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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밥 대신 현미 시리얼”… 곡물 가공식품이 뜬다
“쌀밥 대신 현미 시리얼”… 곡물 가공식품이 뜬다
  • 최선은 기자
  • 승인 2018.01.17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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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쌀 소비 감소 추세 계속되는 가운데, 곡물 활용한 간편 식음료는 인기 얻으며 시장 확대국내 쌀 소비 감소 추세 계속되는 가운데, 곡물 활용한 간편 식음료는 인기 얻으며 시장 확대
시리얼과 음료 등 제품 다양… 풍부한 영양과 편의성으로 건강관리에 관심 많은 젊은 층 공략

[스페셜타임스] 최근 쌀밥 중심의 식사 비중은 감소하고 곡물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 식품의 수요가 증가해 주목을 받고 있다.

실제 통계청에 따르면 2016년 국내 가구의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61.9kg으로 전년에 비해 1.6% 줄어든 반면, 식료품 및 음료 등 제조업 부문의 쌀 소비량은 전년 대비 14.5% 증가세를 보여 눈길을 끈다.
 
감소하는 쌀 소비량 대비 제조업 부문의 쌀 소비량은 늘어나는 이유는 1인가구의 급증과 바쁜 생활 패턴 속에 살아가는 2030세대들의 식습관 변화를 대표적인 이유로 볼 수 있다. 한 상 가득 밥을 잘 챙겨 먹지 못하는 대신 간편하면서도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식사대용식이나 간식으로 영양이 풍부한 곡물을 활용한 제품을 많이 찾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 식음료업계 관계자는 “곡물을 주식으로 섭취하는 한국인들의 문화와 서구의 간편 식습관이 만나, 국내 시장의 곡물 수요가 곡물 가공식품으로 옮겨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실제로 시리얼이나 음료 등 곡물을 원료로 한 다양한 제품의 출시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 밥 한 그릇 영양 못지 않은 현미 시리얼, 켈로그 ‘아몬드 현미 푸레이크’
농심켈로그는 쌀, 밀, 귀리 등 영양이 가득한 곡물로 만든 다양한 시리얼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데, 이 중 국내산 통곡물 현미의 담백한 맛과 풍부한 영양을 갖춰 인기 제품인 ‘현미 푸레이크’에 항산화영양소가 풍부한 아몬드를 추가해 더 고소해진 ‘아몬드 현미 푸레이크’를 최근에 출시했다.  
 
이 제품은 자연 그대로의 충남 서천 현미를 쪄서 맛있게 구운 현미 푸레이크에 씹는 맛이 일품인 슬라이스 아몬드를 더해 맛과 영양을 높인 점이 큰 특징이다. 특히 현미는 백미에 비해 도정으로 인한 영양분 손실이 적은 곡물로, 비타민 B1, B2와 무기질, 단백질 등의 영양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건강을 고려한 시리얼 제품을 찾는 고객에게 적합하다.
 
또한 일일 영양성분 기준치 50%에 달하는 각종 비타민과 엽산은 물론 기준치의 30%에 달하는 철분과 아연도 함유되어 있어 남녀노소 모두에게 건강한 한 끼 식사 또는 영양간식으로 손색이 없다.

sechoi@specia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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