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스플라이어, 허위 앱 설치 차단​ ‘포스트 어트리뷰션 프로드 차단 기술’ 선보여
앱스플라이어, 허위 앱 설치 차단​ ‘포스트 어트리뷰션 프로드 차단 기술’ 선보여
  • 정시환 기자
  • 승인 2019.08.05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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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19년 모바일 프로드의 현주소’ 주요 조사 결과
사진= ‘2019년 모바일 프로드의 현주소’ 주요 조사 결과

 

[스페셜타임스 정시환 기자] 모바일 어트리뷰션 및 마케팅 분석 분야의 글로벌 리더, 앱스플라이어(AppsFlyer)는 허위 앱 설치인 프로드(fraud)를 차단하는 자사의 솔루션 ‘프로텍트 360(Protect 360)’을 업데이트 출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솔루션은 실시간으로 감지되지 않는 프로드를 어트리뷰션 이후에도 파악하는 ‘포스트 어트리뷰션 프로드 차단 기술’을 업계 최초로 도입, 허위 앱 설치로 인해 불필요하게 낭비되는 비용을 절약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앱스플라이어가 최근 발표한 ‘2019년 모바일 프로드의 현주소’에 따르면, 2019년 상반기 전 세계에서 발생한 25억 건의 유료 광고를 통한 앱 설치인 논오가닉(non organic) 앱 설치 중 실시간으로 감지되지 않은 인스톨 프로드의 비율은 16%에 달했다. 

 

또한 리포트에 따르면, 정교한 봇을 이용해 실제 유저의 행동 양식과 유사한 딥 퍼널(deep funnel) 인앱 이벤트(in-app events)를 허위로 만들어내는 등 최근 프로드가 급속도로 진화하고 있다. 이러한 프로드는 탐지가 더욱 어려우며, 이미 알려진 프로드와 달리 새로운 프로드 공격 패턴은 파악에도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앱스플라이어가 업계 최초로 선보인 ‘포스트 어트리뷰션 프로드 차단 기술’은 설치 및 어트리뷰션 이후의 프로드까지 탐지하고 차단해 이러한 프로드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또한, 앱스플라이어는 포스트 어트리뷰션 리포팅을 도입하여, 어트리뷰션 전과 후의 프로드 활동을 보다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레셰프 만(Reshef Mann) 앱스플라이어 공동창업자이자 CTO는 "프로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주의와 혁신, 그리고 머신러닝 알고리즘 전반에 걸친 빅데이터 처리 능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새로운 포스트 어트리뷰션 레이어를 통해 마케터는 하루에 낭비되는 광고 지출 중 수백만 달러를 추가로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문유철 앱스플라이어 한국 지사장은 “마케터는 종합적인 프로드 차단 솔루션 채택만으로 설치 전과 후의 이상 현상을 포괄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비즈니스를 보호하고, 효과적인 모바일 마케팅을 실행하기 위해 프로드에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며, “프로드의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마케팅 매체 역시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앱스플라이어는 2019년 1월부터 6월까지 전 세계 9,500개 앱에서 발생한 25억 건의 논오가닉 앱 설치를 분석한 ‘2019년 모바일 프로드의 현주소’를 발표했다. 해당 리포트에 따르면, 전 세계 논오가닉 앱 설치의 약 22.6%가 프로드에 해당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19년 상반기 인스톨 프로드로 인해 낭비된 광고 비용은 약 2조 7100억원(약 23억 달러)에 달했다. 앱 유형별 분포를 살펴보면, 금융, 쇼핑, 비즈니스, 여행 앱 순으로 프로드의 피해를 입었다. 2019년 2분기 한국의 구매 프로드는 10.3%로, 카타르, 대만, 홍콩에 이어 네번째로 높은 비율로 발생했다.

 

앱스플라이어가 발표한 ‘2019년 모바일 프로드의 현주소’ 리포트 전문은 앱스플라이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jjubika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