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셜타임스] 정시환 기자=한국 선수단은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을 이틀 앞두고 열린 대회에서 프리스타일 스키와 피겨스케이팅 등에서 메달을 추가하며 성과를 올렸다. 이번 대회에서 대한민국은 여러 종목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희망을 이어갔다.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빅에어 결선에서는 윤종현(단국대)이 169.50점을 기록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1차 시기에서는 88.25점으로 일본의 가사무라 라이에 이어 2위를 기록한 그는, 2차 시기에서도 81.25점으로 2위를 유지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같은 종목에 참가한 신영섭(강원대)은 첫 시기 실수 이후 점차 점수를 끌어올리며 3차 시기 88점으로 동메달을 확보했다.
피겨스케이팅에서는 김채연(수리고)이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치른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71.88점으로 일본의 사카모토 가오리 다음인 2위를 차지했다. 김채연은 프리스케이팅에서 금메달을 노린다. 한편, 같은 대회에 참가한 김서영(수리고)은 총점 51.23점으로 7위에 머물렀다.
여자 컬링에서는 경기도청 팀이 예선부터 순조로운 출발을 보여줬다. 카자흐스탄을 상대로 8-2의 대승을 거둔 이들은 6연승을 이어가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경기도청 팀의 핵심 선수들은 스킵 김은지를 필두로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했다.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중국과의 본선 풀리그 1차전에서 1-2로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다. 하지만 여자 크로스컨트리 팀은 이의진(부산시체육회)을 비롯한 선수들이 4×5㎞ 계주에서 4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중국, 카자흐스탄, 일본이 각각 앞선 순위를 차지했다. 같은 크로스컨트리 남자 팀 역시 4위로 마쳤다.
이 외에 산악스키 혼성 계주에서는 중국 조가 금, 은, 동메달을 차지한 가운데, 한국의 정예지-정재원이 7위, 김미진-구교정이 10위를 기록했다. 우리의 산악스키 선수들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며 다음 대회를 기약했다.
한국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다양한 종목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앞으로 다가올 경기들에서도 꾸준한 성과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