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광통신 관련 종목이 8월 5일 나란히 급등했다. 미국 정부가 데이터센터에 투입되는 중국산 부품의 수입을 차단하는 법안을 준비하고 있다는 보도가 매수세를 자극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거래소 집계를 보면 대한광통신[010170]은 이날 직전 거래일보다 18.57% 오른 1만2천70원에 장을 마쳤다. 빛과전자[069540]는 29.89%, 오이솔루션은 29.84% 뛰며 상한가 수준까지 올랐고 RFHIC[218410]도 7.28% 상승 마감했다.
주가를 밀어 올린 재료는 하루 전인 8월 4일 로이터 통신이 내놓은 보도다. 로이터는 미국 행정부가 국가 안보를 강화한다는 명분으로 데이터센터에 쓰이는 중국산 일부 부품의 수입을 금지하는 법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미 연방통신위원회(FCC)는 인공지능(AI) 확산을 떠받치는 핵심 인프라를 지키기 위해 중국산 신형 광트랜시버의 수입을 막는 법안 초안을 작성하고 있다. 광트랜시버는 데이터센터와 데이터센터 사이에서 빛을 이용해 정보를 주고받는 장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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