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대홍수 현장에 투입되었던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 1진이 임무를 마치고 오는 9월 11일 국내로 돌아옵니다. 지난 9월 2일 현지로 파견된 1진은 열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군 수송기 KC-330을 이용해 복귀할 예정입니다.

외교부는 이번 복귀편 수송기에 국내 기업이 기부한 텐트와 담요, 의류 등 구호 물품을 실어 네팔 측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1진은 그동안 중북부 바그마티주 바타르 지역에 베이스캠프를 마련하고, 실종된 한국인 9명이 근무하던 어퍼트리슐리(UT)-1 수력발전소 공사 현장 인근에서 집중적인 수색 작업을 수행해 왔습니다.

정부는 실종자 수색 활동을 중단 없이 지속하기 위해 2진 파견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규모와 일정은 민관합동 해외긴급구호협의회 의결을 거쳐 결정될 예정이며, 1진 귀국을 위한 수송기에 2진이 탑승해 현장에 투입되는 방식이 효율적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편, 구호대와 별도로 파견된 정부합동 신속대응팀은 주네팔한국대사관과 협력하여 현지 당국과의 공조 및 실종자 가족 지원 업무를 계속해서 이어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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