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 헬스케어 기업 라메디텍이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린 ‘메디컬 페어 아시아 2026’에 참가해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회사는 레이저 채혈·혈당측정 복합기 ‘핸디레이 글루’를 비롯해 ‘핸디레이 라이트’, ‘핸디레이 프로’ 등 주력 제품군을 선보였다.
동남아시아는 당뇨 인구 증가와 만성질환 관리 수요가 맞물려 혈당측정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는 지역이다. 특히 필리핀,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등 주요국 유통 기업들은 기존 침 방식과 차별화된 라메디텍의 레이저 채혈 기술에 주목하며 현지 공급 및 유통 가능성을 타진했다. 기존의 소모품 중심 채혈 시장에서 레이저 기술이 프리미엄 대안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라메디텍 관계자는 “동남아 주요 국가 유통사들로부터 핸디레이 글루가 프리미엄 혈당측정기로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확보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현지 인허가와 유통망 구축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글로벌 사업화를 본격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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