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크비전이 자사의 대규모 AI 모델인 ‘관란(Guanlan)’을 통해 영상 보안 시스템의 지능화 수준을 높이고 있다. 이 모델은 영상 속 객체를 스스로 이해하고 자연어 기술을 결합해 사용자의 의도를 파악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현장 운영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수작업을 줄여 비용 효율성을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경계 보안 분야에서는 오탐지 문제가 주요 과제로 꼽힌다. 기존 시스템은 동물이나 기상 변화를 위협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관란 모델을 탑재한 ‘딥인뷰X(DeepinViewX)’ 카메라는 엣지 컴퓨팅을 통해 오경보를 90%까지 줄였다. 또한 탐지 거리를 기존 대비 두 배로 확장하고 반복되는 경보를 절반 수준으로 낮춰 보안 관리의 정확도를 높였다.
관란은 단순한 객체 탐지를 넘어 건설 현장의 안전 규정 준수 여부 등 특수 환경의 위험 요소를 식별하는 데도 활용된다. 업계에서는 AI 모델이 단순 감시를 넘어 운영상의 위험을 사전에 인지하는 방향으로 진화함에 따라, 향후 보안 관제 인력의 업무 부담이 크게 경감될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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