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룰로 보자로프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주지사를 포함한 기업 사절단 50여 명이 지난 10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한 에듀테크 기업 아하 R&D센터를 찾았다. 이번 방문은 양국 기업 간 실질적인 경제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수출입 상담을 진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하는 현재 페르가나주에 약 3.6헥타르 규모의 생산기지를 조성 중이다. 최근 외부 공사를 마치고 생산라인 구축에 들어간 만큼, 이번 사절단의 방문은 현지 생산 거점 확보를 위한 양측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는 이번 교류가 중앙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공급망 구축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사절단은 아하 R&D센터에서 비즈니스 미팅을 마친 뒤, 진교훈 강서구청장과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엑셈 사옥과 LG이노베이션홀을 차례로 방문해 국내 IT 기업의 기술 현장을 살폈다. 구기도 아하 회장은 “이번 방문이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간 산업 동반 성장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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