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9월 11일 충북도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신약 임상시험 승인 청탁 의혹 제보자 조모씨를 향해 금전적 목적으로 앙심을 품은 인물이라 주장했습니다. 박 최고위원은 조씨가 과거 경영 컨설팅 계약을 맺은 기업의 공동 대표로서 투자금을 돌려받지 못하자 로비 의혹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하며 10억원에서 2억원까지 금전을 요구했다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박 최고위원은 검찰이 조씨의 과거 행위를 인지하고도 수사 도우미로 활용하며 이재명, 이낙연, 김승원 등 민주당 인사 20여 명을 겨냥한 편파적 수사를 진행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는 이번 의혹이 제보자의 일방적 주장과 한동훈 의원이 취득한 자료 등이 결합된 조작된 쇼라고 규정하며 법무부와 대검찰청의 감찰을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동훈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공익 제보자의 신원을 사실상 공개하고 비방한 박 최고위원의 행태에 경악스럽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 의원은 제보자 비밀 보장이 법으로 명시돼 있음을 강조하며 이는 공익신고자 보호법 위반에 해당하므로 정치적 책임을 넘어선 법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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