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한국 야구대표팀이 대회 조직위원회의 미흡한 행정으로 훈련 일정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대표팀은 지난 18일 나고야 입성 후 오카자키 및 도요하시 시민구장 사용을 계획했으나 조직위의 명확한 답변이 없어 19일 도요카와의 실내 연습장을 급히 섭외해야 했습니다.
20일 오후 4시부터 진행된 오카자키 시민구장 훈련에서도 시설 결함이 발생했습니다. 훈련 시작 30분 후 3루 쪽 조명탑이 작동하지 않아 약 40분간 어두운 환경에서 훈련이 지속되었습니다. 한국야구위원회(KBO) 측은 경기장 관계자로부터 조명 작동 오류라는 답변을 들었으며 이후 복구 작업이 진행됐다고 전했습니다.
1991년 개장한 오카자키 시민구장은 잔디 없는 흙바닥의 내야 등 시설 노후화 우려가 있었으나 류지현 감독은 우려보다는 그라운드 상태가 양호하다고 평가했습니다. 대표팀은 대만과의 조별리그 1차전을 앞두고 대회 공식 구장에서 마지막 점검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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