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클라우드가 미국과 중국의 프론티어 AI 모델과 대등한 성능을 갖춘 사이버보안 특화 AI 모델 개발에 나섰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9월 22일 서울 더 그랜드 롯데 호텔에서 프로젝트 착수 간담회를 열고, 네이버클라우드 컨소시엄이 국가 핵심 인프라 및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보안 AI를 10개월 안에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공격과 방어 능력을 각각 특화한 두 개의 모델을 동시에 개발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공격 모델은 LG AI연구원의 엑사원을 기반으로 2027년 7월 17일 최종 평가에서 즈푸의 'GLM 5.3' 대비 100% 성능 도달을 목표로 하며, 방어 모델은 네이버클라우드의 하이퍼클로바X를 활용해 '클로드 오푸스 4.5' 수준의 성능을 구현할 예정입니다.
사업에는 총 41개 기관이 참여하며, GPU 자원은 정부 제공 B200 256장과 네이버클라우드 보유분 4천 장, LG AI연구원의 H200 256장을 합쳐 총 4천512장이 투입됩니다. 확보된 보안 학습 데이터는 약 830테라바이트 규모입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이번 사업이 안보 전략자산으로서 우리만의 AI 보안 모델을 확보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개발된 모델이 특정 기관의 독점이 아닌 공공기관, 학교, 병원 등 국내 전반에서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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