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철 신임 국방부 장관 취임 (사진= 연합뉴스 제공)

강신철 신임 국방부 장관이 9월 22일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취임식을 열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강 장관은 취임사에서 군 장병들을 '전사 공동체'라고 지칭하며, 승리가 곧 전략이자 정책이 되는 국방개혁을 완수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강 장관은 카이사르 장군의 '왔노라, 보았노라, 이겼노라'를 인용하며 압도적인 힘을 바탕으로 적을 억제하고 경쟁에서 승리하는 군을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무기체계 개발과 전력화를 지속해 싸우지 않고도 이기는 부전승의 태세를 갖추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취임 직후 강 장관은 합참 작전지휘실에서 주요지휘관회의를 주관하며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했습니다. 특히 비무장지대(DMZ) 수색로에서 발생한 지뢰 추정 폭발 사고와 관련해 철저한 원인 규명과 필요한 조치를 지시했습니다.

육사 46기 출신인 강 장관은 합참 전략기획부장, 작전본부장, 연합사 부사령관 등 주요 보직을 거쳤으며, 올해 1월부터 주사우디아라비아 대사로 재직하다 이번에 국방부 장관으로 발탁됐습니다. 육군 대장 출신 장관 임명은 서욱 전 장관 이후 약 4년 만입니다.

한편, 전임 안규백 장관은 이임사를 통해 12·3 내란 종식과 국민의 군대 재건이라는 소임을 마치고 물러난다는 소회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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