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월 22일 페이스북을 통해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의 사의 표명이 김현지 청와대 제1부속실장과의 권력투쟁 때문이라는 일각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박 의원은 강 실장이 국정 지지율 하락 등에 대해 참모로서 담백하게 책임을 진 것이라며, 이를 권력관계로 해석하는 것은 사실무근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승원 전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검증 부실 논란과 관련해 박 의원은 당 지도부가 탄원서 존재를 알고도 보고서 채택을 강행했다는 의혹을 소가 웃을 낭설이라고 일축했다. 박 의원은 대통령 기자회견 당일 밤 김민석 대표와 함께 후보자 사퇴 의견을 나눴으며, 당시 탄원서의 존재는 전혀 알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비록 부실 검증에 대한 책임은 통감하지만, 근거 없는 정치 공세로 정권을 흔들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강훈식 비서실장은 지난해 6월 임명된 후 약 15개월 만에 사의를 표했으며, 김승원 전 후보자는 지명 20일 만인 8월 19일 자진 사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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