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위스 프리미엄 스포츠웨어 브랜드 온(On)이 2029년까지의 중장기 성장 전략을 공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온은 기존 러닝, 스니커즈, 어패럴 부문의 리더십을 공고히 하는 한편, 최근 진출한 축구에 이어 골프 시장까지 영역을 넓히겠다고 밝혔다.
온은 차세대 소비층인 ‘무브먼트 클래스’를 핵심 타깃으로 설정하고, 브랜드 정체성을 재정립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제품 개발 혁신, 엘리트 선수 협업, 직접판매(DTC) 강화 등을 골자로 하는 ‘온 프리미엄 플레이북’을 가동한다. 이는 단순한 외형 확장을 넘어 수익성까지 동시에 잡겠다는 의지로 풀이되며,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하려는 전략적 판단으로 보인다.
재무 목표도 구체화했다. 온은 2029년까지 연평균 매출 성장률 10% 후반대를 유지해 매출 56억 스위스프랑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데이비드 알레만 공동 CEO는 “17년 전 알프스의 작은 실험에서 시작된 온이 이제는 스포츠웨어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며 “첨단 기술과 프리미엄 가치를 전 세계 고객에게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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