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세계제조업대회가 9월 20일 중국 허페이 빈후 국제컨벤션 및 전시 센터에서 개막했다. 이번 행사는 9월 23일까지 이어지며, 주제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지능형 제조”다.

행사장에는 900개 이상의 기업과 1만 점 이상의 전시품이 모였다. 휴머노이드 로봇이 투호를 시연했고, 검사 로봇은 순찰에 나섰으며, 전동 화물 드론은 뤄강 공원에서 수직 이착륙을 선보였다. 단순한 제품 전시를 넘어 제조 현장의 기술과 물류, 자율화 흐름을 한자리에서 보여주려는 의도가 읽힌다.

이번 대회는 중국 스마트 제조 밸류체인을 입체적으로 드러내는 자리로 보인다. 전시품의 규모보다 눈에 띄는 것은 로봇, 드론, 검사 시스템이 함께 배치됐다는 점이다. 제조업이 개별 장비 경쟁을 넘어 통합 생태계 경쟁으로 옮겨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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