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연폭포에서 50대 관광객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났다.

매체 보도에 따르면 사고는 전날 오후 8시 32분쯤 제주 서귀포시 천지연폭포에서 발생했다.

50대 남성 A씨는 사진 촬영 중 2m 높이에서 떨어져 물에 빠진 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서귀포시는 오후 10시까지 운영하던 야간 개장을 이달 말까지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사고 직후 구조대원들이 현장에 출동해 A씨를 물속에서 육상으로 옮겼다.

이후 심폐소생술(CPR)을 하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숨졌다.

주변에 있던 다른 관람객들이 구명환을 던졌으나 즉시 구조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천지연폭포는 한 해 100만명이 찾는 제주 대표 관광지다.

입장료를 받기 시작한 1970년대 이후 이곳에서 추락 사망사고가 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찰은 사망 원인 확인을 위해 부검도 검토하고 있다.

관광지 안전 관리와 야간 관람 운영 방식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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