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11번가가 건강한 식생활과 관리 수요를 겨냥한 ‘웰니스(Wellness)’ 전문관을 열었다. 식이 관리용 영양식과 단백질 보충제, 저당·저칼로리 식품, 비건식 등을 한데 묶어 선보이는 구성이다.

11번가에 따르면 올해 1~8월 ‘무첨가’, ‘제로’, ‘다이어트’, ‘비건’, ‘케어’ 등 건강 관련 키워드 검색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가량 늘었다. 특히 ‘저당’ 검색량은 5배 이상 증가했다. 건강을 챙기면서도 먹는 즐거움을 놓치지 않으려는 소비 흐름이 온라인 쇼핑에도 뚜렷하게 반영된 셈이다.

전문관은 ‘웰니스 푸드’, ‘헬시’, ‘비건’ 등으로 나눠 구성했다. 웰니스 푸드에는 식사 대용 단백질 보충제, 당뇨환자용 영양식, 기름에 튀기지 않은 고구마칩, 원물차 등이 포함됐다. 헬시 카테고리에는 시니어, 키즈&주니어, 여성밸런스, 데일리케어, 이너뷰티 등으로 세분화한 상품군을 배치했다. 비건 영역에는 식물성 대체육, 비건 베이커리, 두유 기반 소스 등도 담았다.

업계에서는 건강 관리와 가치소비를 함께 고려하는 수요가 늘면서 유통 플랫폼의 상품 큐레이션 경쟁도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본다. 11번가도 세분화된 관리 목적에 맞춘 상품 구성을 앞세워 관련 소비를 흡수하려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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