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축구대표팀이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에서 1-4로 패했다. 로베르트 모레노 임시 감독 체제에서 치른 세 번째 경기이자 첫 패배다. 한국은 앞서 데뷔전에서 에콰도르를 3-0으로 꺾었다.
우루과이는 전반 13분 다르윈 누녜스의 선제골에 이어 27분 히오르히안 데 아라스카에타의 득점으로 격차를 벌렸다. 전반 43분에는 김민재의 자책골이 나왔다. 누녜스는 후반 17분 헤더로 한 골을 더해 멀티골을 기록했다.
한국은 0-4로 뒤진 후반 35분 손흥민의 골로 한 점을 만회했다. 이강인의 오른쪽 대각선 크로스를 손흥민이 방향을 바꿔 골문으로 보냈다. 대한축구협회는 손흥민의 득점으로 기록했으며, 손흥민은 경기 후 “내가 터치를 했는지도 안했는지도 잘 모르겠어서”라고 말했다. 이번 골로 손흥민은 A매치 통산 58골을 기록해 차범근 전 대표팀 감독과 한국인 최다 득점 타이를 이뤘다.
FIFA 랭킹은 우루과이가 16위, 한국이 25위다. 한국은 우루과이와의 역대 전적에서 1승 2무 8패를 기록했다. A매치 4연전에서 1승 1패를 거둔 한국은 10월 2일 오후 8시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베네수엘라와 맞붙는다. 베네수엘라는 이날 일본에 1-2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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