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폐차 경매 플랫폼 캐치머니카가 자사 플랫폼에 등록된 폐차 차량 약 3,600대를 분석한 결과, 폐차 차주의 중앙값 연령은 51세로 나타났다. 차량은 평균 16.0년을 운행한 뒤 폐차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연령대별로 보면 40대가 31.6%, 50대가 34.5%로 전체의 66.1%를 차지했다. 20대와 30대를 합친 비중은 10.9%에 그쳤고, 60대 이상은 23.1%였다. 연령이 높을수록 차량을 더 오래 보유한 뒤 폐차하는 경향도 확인됐다. 20대 차주의 평균 폐차 시점 차령은 13.9년이었지만 80대 이상은 19.1년까지 차량을 운행한 뒤 폐차한 것으로 나타났다.

차종별로는 SM5, 쏘나타, 그랜저, 오피러스, 에쿠스 등 세단류가 62.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SUV는 17.0%였고, 트럭과 승합·밴을 합친 비중은 11.5%였다. 차주 평균 연령은 경차가 49.1세로 가장 낮았고, 트럭은 53.3세, 승합·밴은 52.8세였다. 세단류는 51.9세, SUV는 52.5세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29.3%로 가장 많았다. 수도권 전체 비중은 46.5%, 비수도권은 53.5%로 나타나 특정 지역에 쏠리지 않는 분포를 보였다. 이번 수치는 폐차 시장이 중장년층의 장기 보유 차량을 중심으로 형성돼 있음을 보여준다. 업계에서는 차량 교체 주기와 보유 성향이 연령대별로 갈리는 만큼, 향후 폐차 시장의 데이터 활용 범위도 넓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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