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어때가 기업 임직원 전용 혜택을 강화하며 B2B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제휴 기업 고객에게만 공개되는 특가를 전면에 내세워 기업 복지와 숙소 제휴를 함께 묶는 전략이다.
여기어때 비즈니스는 기업 임직원을 위한 멤버십 서비스로, 현재 약 4,000개 제휴 기업을 대상으로 국내외 숙소 예약 할인, 출장 관리, 복지 포인트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기존 앱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어 임직원과 기업 담당자 모두 이용 부담을 낮춘 점도 특징이다.
숙소 제휴점 입장에서도 특정 기업 임직원에게만 단독 요금과 혜택을 적용할 수 있어 운영 방식이 비교적 유연하다. 여기어때는 로그인한 기업 임직원에게만 전용 할인 페이지와 이벤트 배너가 노출되도록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기업은 복지 혜택을 제공하고, 파트너사는 대량의 숙소 상품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구조다. 업계에서는 이런 방식이 단순 예약 플랫폼을 넘어 기업 복지 인프라 경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최근에는 SK하이닉스 복지 서비스를 담당하는 SK하이스텍과 MOU를 맺고 오는 1일부터 SK하이닉스 전용관 운영을 시작한다. 지난 16일에는 국내외 브랜드 호텔과 리조트 등 숙소 제휴점을 대상으로 기업 특가 운영 정책을 설명하는 웨비나도 열었다. 허태현 여기어때 ES운영기획팀장은 “여기어때 비즈니스는 단순히 기업의 출장, 복지를 플랫폼에서 예약 및 관리할 수 있다는 편의성에 그치지 않는다”며 “특정 기업만을 위한 가격, 혜택 구조를 계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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