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뱅크 그룹 창립자 겸 회장 나세르 타헤르가 2026년 걸프 비즈니스 어워드에서 올해의 금융 리더로 뽑혔다. 시상은 9월 23일 두바이 리츠칼튼 JBR에서 열렸으며, 에디터스 초이스 부문에 포함됐다.

이번 수상은 2005년 설립 이후 멀티뱅크 그룹을 100여 개국, 400만 명이 넘는 고객을 둔 금융기관으로 키운 타헤르의 경영 성과를 인정한 결과다. 그룹은 5개 대륙에 걸쳐 18개 이상의 금융 규제 기관 영역으로 사업을 넓혔고, 일일 거래량은 350억달러를 넘어섰다.

금융업계에서는 규제 준수와 국제 확장이 동시에 요구되는 만큼, 이번 수상은 멀티뱅크 그룹이 그동안 쌓아온 사업 구조와 운영 체계를 다시 확인한 사례로 읽힌다. 다만 글로벌 금융 파생상품 시장은 규제 변화와 경쟁 심화가 빠른 분야인 만큼, 향후 성장세를 유지하려면 혁신과 신뢰 관리가 계속 뒷받침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타헤르는 “이 상은 우리 팀들이 지난 20년 동안 함께 이뤄낸 성과를 인정하는 것이다. 나는 전 세계 트레이더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금융 시장의 발전에 긍정적으로 기여하는 금융 기관을 만들겠다는 분명한 목표를 가지고 멀티뱅크 그룹을 설립했으며, 그 과정에서 금융 성공의 핵심은 언제나 신뢰라는 것을 깨달았다. 업계가 발전함에 따라, 우리는 지속적으로 역량을 확장하고, 혁신에 투자하며, 우리가 진출하는 모든 시장에서 고객의 신뢰를 얻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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