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체 보도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11부는 29일 아동학대처벌법 위반(아동학대살해) 등 혐의로 기소된 30대 부부의 결심공판을 열었다. 부부는 2024년 12월 16일 숨진 생후 24개월 딸을 약 3개월간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망 당시 아이의 체중은 6.9㎏으로, 영양 결핍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머리와 몸 곳곳에서 멍과 상처가 발견됐고 갈비뼈 등에는 반복적인 골절 흔적이 있었다.

남편은 아이의 팔다리를 잡아 허리 높이에서 떨어뜨리고 뺨을 때리거나 걷어찬 사실을 인정했지만 살해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아내는 불닭소스를 먹인 사실과 두개골 골절 당시 약병에 소주를 담아 먹인 사실을 인정했다. 검찰은 남편에게 무기징역, 아내에게 징역 15년을 구형했으며 선고공판은 10월 22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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