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세영이 2026년 9월 29일 일본 아이치현 이치노미야 시립체육관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에서 야마구치 아카네를 2-0(21-17 21-9)으로 꺾었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세계랭킹 3위 야마구치를 제압하며 2022 항저우 대회에 이어 우승했고, 아시안게임 여자 단식 사상 첫 2연패를 기록했다. 여자 복식 결승에서는 이소희-백하나가 중국의 류성수-탄닝 조를 2-1(26-28 21-18 21-18)로 눌렀다. 두 선수의 금메달은 2002년 부산 대회 라경민-이경원 조 이후 24년 만의 한국 아시안게임 여자 복식 우승이다.
쿠라시 여자 87㎏초과급 결승에 나선 김민영은 대만의 스류리링을 5-0으로 이겼다. 한국이 아시안게임 쿠라시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역도 여자 86㎏ 이상급에서는 박혜정이 인상 133㎏, 용상 167㎏, 합계 300㎏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2023년 항저우 대회 금메달에 이어 두 대회 연속 메달을 얻었으며, 중국의 리원원에게 밀려 2연패는 이루지 못했다.
스포츠클라이밍 남자 볼더링 준결승에서는 이도현이 99.7점으로 15명 중 1위, 천종원이 74.7점으로 6위를 기록해 결승에 올랐다. 여자 스피드 예선에서는 정지민이 6초25로 17명 중 2위, 성한아름이 6초84로 6위를 차지해 결승에 진출했다. 남자 60㎏급 장동환과 80㎏급 김민성은 복싱 준결승에서 각각 5-0으로 이겨 은메달을 확보했으며 결승은 10월 2일 열린다. 양궁 남자 개인전에서는 이우석이 16강 슛오프에서 이란의 레자 샤바니를 6-5로 꺾었고, 김제덕은 인도의 니라즈 차우한에게 4-6으로 패했다. 김제덕은 남자 단체전과 혼성 단체전에서 메달에 도전한다. 여자 개인전 강채영과 오예진도 8강에 진출했다.
한국 여자 축구는 9월 29일 일본과의 준결승에서 0-2로 져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은 10월 2일 오후 3시 같은 장소에서 중국과 동메달 결정전을 치른다. 한국 육상은 대회 마지막 날 여자 해머던지기와 남자 5,000m, 남자 1,600m 계주에서 메달을 추가하지 못해 동메달 3개로 대회를 마쳤다. 메달은 남자 하프마라톤 경보 최병광, 높이뛰기 우상혁, 남자 400m 계주에서 나왔다.
한국 선수단은 9월 29일 금메달 3개를 추가해 금 24개, 은 27개, 동 44개로 메달 순위 3위를 달렸다. 중국은 금 143개로 1위, 일본은 금 45개로 2위였으며 우즈베키스탄은 금 14개로 4위에 올랐다. 북한은 역도에서 금메달 7개를 따내 9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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