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순간을 기록하고 디자인은 의미를 전달하며 조각은 물질과 공간을 만든다. 성서(Sung Suh) 작가의 ‘Frozenism’은 서로 다른 창작 영역을 하나의 작업 안에서 연결하며 ‘무엇을 만드는가’를 넘어 ‘어떤 경험을 창조하는가’라는 질문을 탐구해 왔다.
예술·디자인·사진에서 출발한 작업은 연구와 퍼포먼스, 공간과 관객 참여로 영역을 넓혔다. 각각의 장르가 가진 언어와 방법을 연결해 하나의 통합된 경험을 만드는 것이 Frozenism의 창작 방식이다.
이미지는 물질과 만나고 물질은 시간에 반응하며 공간은 작품의 조건이 된다. 여기에 관객의 감각과 기억이 더해지면서 작품은 고정된 대상에서 시간과 공간 속에서 발생하는 경험으로 확장된다.
경계를 넘는 융합, 새로운 창조의 방식
Frozenism에서 예술과 디자인, 사진은 독립된 결과물을 만들기 위한 장르의 구분보다 하나의 경험을 구성하는 창작 언어로 작동한다.
사진과 시각언어, 조각적 물성, 퍼포먼스와 시간, 연구와 사회적 질문이 하나의 작업 안에서 연결된다. 어떤 작품에서는 이미지가 중심이 되고 다른 작업에서는 물질과 공간, 시간 또는 관객의 참여가 작품을 완성하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
이러한 융합은 Frozenism의 창작 대상을 개별 이미지나 오브제에서 작품과 공간, 시간과 인간 사이에서 만들어지는 경험으로 확장시켜 왔다.
성서 작가는 “나에게 예술과 디자인, 사진은 서로 분리된 영역이 아니라 하나의 경험을 만들어가는 서로 다른 창작 언어다. Frozenism은 그 경계를 넘나들며 이미지와 물질, 시간과 공간, 인간의 감각을 연결해 왔다”고 밝혔다.
작품에서 공간으로, 관객에서 참여자로
Frozenism의 창작 방식은 최근 전시장과 도시의 경계를 넘으며 더욱 확장되고 있다.
2026년에는 홍콩의 국제 아트페어를 비롯해 서울과 뉴욕의 공공 공간으로 작업의 무대를 넓혔다. 전시장에서는 작품과 공간의 관계가 경험을 만들고 도시에서는 장소의 특성과 환경, 사람의 움직임까지 작품에 개입한다.
관객의 역할도 달라진다. 완성된 작품을 바라보는 것에서 나아가 작품이 존재하고 변화하는 시간을 함께 통과하며 경험을 구성하는 하나의 요소가 된다.
Frozenism이 탐구하는 창작의 영역이 작품 자체에서 작품과 공간, 장소와 관객이 서로 관계를 맺는 경험의 구조로 넓어지고 있는 것이다.
패스트 컴퍼니(Fast Company) 선정 이후, Experience Design과 만난 혁신성
Frozenism의 이러한 융합적 접근은 최근 미국 패스트 컴퍼니(Fast Company)의 2026 Innovation by Design Awards Experience Design 부문 Honorable Mention에 선정되며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
예술에서 시작된 창작 실험이 디자인과 사진, 연구와 퍼포먼스, 공공 공간으로 확장되면서 작품을 만드는 방식에서 경험을 창조하는 방식으로 영역을 넓혀 온 것이다.
Frozenism이 탐구하는 혁신의 가능성은 새로운 기술이나 형식에 한정되지 않는다. 이미지와 물질, 시간과 공간, 관객의 감각처럼 서로 다른 요소를 하나의 경험 안에서 연결하며 창작의 대상을 작품에서 경험으로 확장하는 접근에 있다.
성서 작가는 “패스트 컴퍼니(Fast Company)의 이번 선정은 이러한 융합적 창작이 Experience Design이라는 영역과 만난 의미 있는 계기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는 서로 다른 창작 언어와 공간, 사람을 연결하면서 더 다양한 인간 경험을 탐구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창조의 중심에 다시 인간을 놓다
Frozenism의 다음 질문은 Human Experience를 향하고 있다.
기술이 이미지와 콘텐츠를 빠르게 생성하고 새로운 형태의 경험을 구현하는 시대에 Frozenism은 인간이 실제 공간에서 물질을 마주하고 시간을 통과하며 감각하고 기억하는 경험에 주목한다.
여기서 Human Experience는 새로운 장르를 정의하기 위한 개념이라기보다 예술과 디자인, 물질과 공간, 환경과 기술이 인간에게 어떤 감각과 기억, 의미를 만들어낼 수 있는가를 탐구하는 방향이다.
성서 작가는 “기술과 창작 환경이 빠르게 변화할수록 결국 중요한 것은 사람에게 무엇이 남는가라는 질문이라고 생각한다”며 “어떤 이미지를 만들 것인가에서 더 나아가 어떤 경험을 창조하고 그 경험이 사람에게 어떤 기억과 질문을 남길 것인가를 계속 탐구하고 싶다”고 밝혔다.
미술관에서 도시까지, 확장되는 Frozenism
이러한 방향은 Frozenism이 앞으로 미술관과 박물관, 전시 공간과 도시의 공공 공간을 넘나들며 확장될 수 있는 기반이 되고 있다.
미술관과 박물관에서는 지금까지 축적해 온 작품과 연구, 물질과 시간에 대한 실험을 하나의 공간적 경험으로 연결하는 전시를 모색하고 공공 공간에서는 장소와 환경, 사람의 참여가 작품과 직접 관계를 맺는 경험을 탐구해 나갈 계획이다.
하나의 공간에서는 작품과 연구의 축적을 깊이 있게 보여주고 또 다른 공간에서는 관객의 참여와 예측할 수 없는 환경의 변화가 새로운 경험을 만들어낸다. 서로 다른 공간 자체가 Frozenism의 또 다른 창작 조건이 되는 셈이다.
예술·디자인·사진의 경계를 넘어 경험을 창조하는 것
Frozenism은 서로 다른 창작 언어를 하나의 경험으로 연결하며 작품에서 공간으로, 관객에서 참여자로, 예술에서 인간의 경험으로 창조의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Time Frozen. Experience Alive.
Ice melts. Frozenism evolves.
FROZENISM 소개
FROZENISM은 성서 작가가 운영하는 독립 창작 브랜드로, 얼음을 주요 소재이자 표현 매개체로 활용해 작품을 기획하고 제작한다. 작가만의 시각과 감성을 바탕으로 고유한 작품 세계를 구축하며 다양한 사회적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작품을 통해 대중에게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고, 새로운 시각과 감정, 경험을 공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 한눈에 보기
· 발행 기관 : FROZENISM
· 분류 : 디자인, 미술, FROZENISM
· 배포 : 2026년 9월 30일 오후 2시 49분
출처 : FROZENISM 보도자료(뉴스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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