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텍과 원더무브가 9월 30일 관리형 멀티 에이전트 플랫폼 ‘ClawPod’ 공급 및 사업 파트너십 계약을 맺었다. 솔로몬텍은 ClawPod를 활용해 세일즈포스 구축·운영 서비스를 제공하고, 원더무브는 플랫폼 운영과 기술 지원을 맡는다.
양사는 실제 업무를 모사한 환경에서 신규 구축과 운영에 대한 사전 검증(PoC)을 진행한 뒤 본계약을 체결했다. 검증 과정에서는 이슈 분석부터 소스 변경, 적용, 적용 후 확인까지 AI 에이전트가 처리하고 솔로몬텍 전문가가 결과를 검토했다. 시나리오 설계와 합격 판정은 솔로몬텍의 AI·세일즈포스 전문가들이 담당했다.
ClawPod는 리더·설계·개발·품질 검증·보안 등 역할별 에이전트가 독립된 실행 환경에서 작업을 나눠 수행하는 방식이다. 고객 시스템에 변경 사항을 적용하기 전에는 솔로몬텍의 승인 담당자가 검토하도록 했다. 고객별 에이전트와 작업 환경, 저장 정보도 분리해 운영한다. ClawPod Cloud는 2026년 8월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에서 GS인증 1등급을 받았다.
계약에 따라 원더무브는 플랫폼과 에이전트의 구성·개선, 보안 관리를 맡고, 솔로몬텍은 고객 영업과 계약, 작업 결과 검토·승인을 담당한다. 솔로몬텍은 1995년 설립된 IT 서비스 기업으로, 2026년 세일즈포스 코리아 파트너 오브 더 이어 Growth 부문을 수상했다. 이번 협력으로 세일즈포스 구축에 더해 운영 업무에도 AI 에이전트 적용 범위를 넓힌다.
이번 구조는 반복 업무를 에이전트에 맡기되 실제 변경 전에는 전문가 승인을 거치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다만 사전 검증은 모사 환경에서 진행된 만큼 고객별 도입 과정에서 업무 조건에 맞춘 확인과 조정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정성훈 솔로몬텍 전무는 “PoC를 통해 AI 에이전트가 실제 운영 업무와 세일즈포스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직접 평가했다”고 말했다. 김태원 원더무브 대표는 “ClawPod는 그 일을 역할별 에이전트 조직에 맡기고, 사람은 검토와 승인에 집중하게 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10월 6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AI Festa 2026’에서 AI 에이전트 기반 세일즈포스 운영 시나리오를 함께 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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