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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혜자, 65년 연기 인생 끝에서 건네는 안부

“누군가를 살리기 위해 내민 손이, 결국 나를 살렸다”

이병헌 내레이션… 봉준호 감독·이정은·이세영·고두심·한지민·최강희·류덕환·손호준이 말하는 '배우 김혜자'와 '인간 김혜자'

65년 동안 수많은 인물을 연기해온 배우 김혜자. 하지만 카메라 밖의 그는 상처와 불안을 품고 살아온 한 사람이었다. 삶의 가장 어두운 시간을 지나던 중 우연히 아프리카로 향한 그는 그곳에서 고통받는 아이들과 마주했고, 그 만남을 계기로 오랜 시간 나눔을 이어왔다. 누군가를 살리기 위해 내민 손은 수많은 삶을 바꿨고, 결국 그 자신에게도 다시 살아갈 힘이 됐다.

SBS 특집 다큐멘터리 ‘김혜자의 안부-죽지 마세요’는 85세 배우 김혜자가 돌아보는 연기 인생과 오랜 나눔의 여정을 담는다. 화려한 필모그래피 뒤에 있던 상처와 불안, 그리고 타인의 아픔과 연결되며 삶의 의미를 다시 찾아온 시간을 따라간다.

다큐멘터리는 '국민 배우 김혜자'를 조명하는 데서 그치지 않는다. 특별하거나 강한 누군가가 아니라, 흔들리고 아파하면서도 다른 이의 손을 놓지 않았던 한 인간을 통해 서로를 포기하지 않는 마음이 어떻게 한 사람의 삶을 살릴 수 있는지 이야기한다.

내레이션은 배우 이병헌이 맡아 김혜자의 65년 연기 인생과 나눔의 여정을 깊이 있는 목소리로 전한다. 봉준호 감독을 비롯해 이정은, 이세영, 고두심, 한지민, 최강희, 류덕환, 손호준 등 김혜자와 인연을 맺어온 이들도 출연해 저마다 기억하는 '배우 김혜자'와 '인간 김혜자'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김혜자가 오랫동안 친선대사로 함께해온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과 수많은 후원자의 이야기도 담겼다. 한 사람에게서 시작된 나눔이 또 다른 사람에게 이어지고, 그렇게 이어진 마음이 누군가에게 다시 살아갈 힘이 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85세, 연기 인생 65년. 김혜자가 우리에게 건네는 안부는 단순하다. "죽지 마세요." 서로를 안쓰러워하고 아끼며 끝내 포기하지 않는 마음이 누군가를 살리고, 때로는 손을 내민 사람 자신까지 다시 살게 한다는 희망의 이야기다.

SBS 특집 다큐멘터리 ‘김혜자의 안부-죽지 마세요’는 10월 4일(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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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눈에 보기

· 발행 기관 : SBS

· 분류 : '김혜자의 안부-죽지마세요'

· 배포 : 10월 2일 15:36

출처 : SBS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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