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진 아시안게임 8강 탈락 (사진= 연합뉴스 제공)

김유진(울산광역시체육회)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태권도 겨루기 여자 57㎏급 8강에서 탈락했습니다.

3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 김유진은 중국의 장추링에게 라운드 점수 0-2(5-9 8-14)로 졌습니다.

김유진은 앞선 16강에서 카시시 말리크(인도)를 라운드 점수 2-0으로 꺾었지만, 8강에서는 첫 라운드를 5-9로 내준 뒤 2라운드에서도 역전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경기 뒤 김유진은 공동취재구역에서 눈물을 보이며 "제가 못했고, 상대가 잘했다. 무슨 말을 하든 핑계 같다"고 말했습니다. 2라운드 상황에 대해서는 "머리를 두 번 맞은 게 맞다"고 했습니다.

장추링은 지난해 우시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53㎏급 동메달리스트이며, 올해 3월 벨기에오픈 여자 57㎏급 우승자입니다. 김유진은 지난해 춘천 코리아오픈 준결승과 방콕 그랑프리 챌린지 결승에서 장추링과 맞붙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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