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주애와 미사일 발사 참관 (사진= 연합뉴스 제공)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거리 전략미사일 발사 훈련을 직접 지켜봤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4일 전날 새벽 동부 지역에서 동해로 미사일 발사 훈련이 진행됐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훈련에는 김정은 위원장과 김정식 노동당 군수공업부 제1부부장, 장창하 미사일총국장이 참관했습니다.

북한 매체가 공개한 사진에는 김정은 위원장의 딸 주애와 배우자 리설주 여사도 현장을 지켜보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현장에서 "강력하고 신뢰할 수 있는 핵억제력을 구축하고 우리 군대의 반격 수단들이 상시동원 태세에 있음을 시위하는 것은 국가안전보장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조치이며 책임적인 활동"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이것이 억제력 행사의 한 형태"라며 "우리의 이같은 활동은 명백히 나라의 핵전쟁억제력을 더욱 고도화하자는 데 있다"고 밝혔습니다.

통신은 발사된 미사일이 동북방향으로 날아가 동해상 1천km 거리의 위도 43°36′28.04", 경도 138°00′47.02" 설정목표점을 명중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에는 미사일에 인공기와 함께 '17701922'라는 숫자가 적혀 있었고, 발사 장면을 보는 김정은 위원장과 주애의 뒷모습도 포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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