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랙핑크 멤버 리사가 미국 대중음악 시상식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VMA)에서 아시아 솔로 가수 최초로 베스트 팝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리사는 지난달 27일(현지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피콕 극장에서 열린 2026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VMA)에서 싱글 ‘드림(Dream)’으로 베스트 팝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시아 아티스트가 MTV VMA에서 베스트 팝 트로피를 받은 것은 지난 2020년 그룹 방탄소년단(BTS)에 이어 두 번째다. 솔로 가수이자 아시아 여성 아티스트로서는 사상 최초의 기록이다.
리사는 수상 무대에서 “이렇게 멋진 상을 줘서 감사하다”며 “늦은 밤마다 품었던 꿈들이 나를 오늘 이 자리까지 데려왔다. 여러분이 없었다면 이 자리에 설 수 없었을 것이다. 사랑과 응원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리사는 5일 자신의 SNS에 “VMAS 고마워요. 꿈이 이루어지게 해준 팬들에게도 감사 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도 올렸다. 사진에는 레드카펫을 누비는 모습, 트로피를 든 모습, 댄서들과 함께 퍼포먼스를 펼치는 장면이 담겼다.
1984년 시작된 MTV VMA는 그래미 어워드,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빌보드 뮤직 어워드와 함께 미국 대중음악계 4대 시상식으로 꼽힌다. 리사는 독립 레이블 라우드(LLOUD)를 설립한 뒤 ‘락스타(ROCKSTAR)’, ‘뉴 우먼(NEW WOMAN)’을 잇달아 발표했고, HBO 오리지널 시리즈 ‘화이트 로투스(The White Lotus)’ 시즌3에도 출연하며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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