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시간은 90분이다. 공연에는 조수미의 음악 여정을 담은 대표 아리아와 새롭게 편곡한 곡, 국내 아티스트 및 어린이 합창단과 함께하는 협연 무대가 담겼다. 손태진, 테너 김민석, 크로스오버 그룹 포르테나, 국악인 고영열,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등이 출연한다.
이번 무대는 조수미가 지난 40년간 이어온 음악 활동을 돌아보는 동시에 여러 세대와 장르의 출연진이 함께 노래하고 연주하는 구성으로 꾸려졌다. 공연은 챔버 편곡한 ‘Champions’로 시작하며, 조수미는 ‘가면’을 부르며 무대에 등장한다. 어린 조수미의 이야기를 다룬 뮤지컬과 오케스트라 연주, 안무가 더해진 무대도 마련됐다. KBS 1TV는 이 공연을 9일 저녁 방송한다.
‘Champions’로 시작해 40년 음악 여정 돌아본다
방송 자료에 따르면 공연의 문은 챔버 편곡으로 재해석한 ‘Champions’가 연다. 어린이 뮤지컬단 ‘웃는아이’가 출연진을 환영하고, 무대에는 출연자들이 차례로 등장해 조수미의 데뷔 40주년을 축하한다. 이어 조수미가 ‘가면’을 부르며 등장한다. 화려한 무도회를 떠올리게 하는 무대 연출이 곡과 함께 공연의 오프닝을 장식한다.
공연 중에는 조수미의 지난 40년 음악 여정을 대표하는 아리아를 모은 ‘아리아 메들리’도 펼쳐진다. 방송에서는 조수미의 음악 인생을 돌아보는 무대와 이번 콘서트를 위해 새롭게 편곡한 곡을 함께 소개한다. 조수미는 무대에서 “작은 가방 2개를 들고 이탈리아 로마 공항에 떨어진 제 모습이 생각난다”라며 지난 40년을 돌아봤다. 이어 “40년의 여정, 앞으로 더 공부하고 노력하는 아티스트가 될 것을 약속한다. 대한민국을 위해서 노래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라고 말했다. 조수미의 소회를 전하는 발언도 방송에 담긴다.
손태진·김민석·포르테나와 꾸미는 협연
조수미와 손태진은 ‘마중’을 함께 부르고, 테너 김민석과는 ‘Romance’를 선보인다. 이어 ‘조수미 국제 성악 콩쿠르’ 수상자인 이기업과 유승호가 조수미와 ‘Non Ti Scordar Di Me’를 부른다. 손태진, 김민석과의 듀엣에 이어 콩쿠르 수상자들과 함께하는 무대를 배치해 서로 다른 음악적 인연을 지닌 출연자들이 한 공연에 참여한다. 출연진에는 조수미와 특별한 인연을 이어온 아티스트들이 포함됐다.
크로스오버 그룹 포르테나는 조수미의 대표 아리아인 ‘밤의 여왕 아리아’를 자신들의 음색과 하모니로 재해석한다. 이후 조수미의 대표 아리아들을 엮은 메들리가 이어진다. 국악인 고영열은 조수미와 ‘아리랑 칸타빌레’를 함께 선보인다. 공연 자료는 이 곡에 고국을 향한 조수미의 애정과 자부심이 담겼다고 설명했다. 조수미와 고영열의 목소리와 선율이 어우러지는 협연으로 한국 고유의 정서를 표현한다. 출연진들은 클래식과 크로스오버, 국악을 아우르는 무대를 차례로 꾸민다.
어린이 합창단과 뮤지컬로 잇는 무대
조수미는 어린이 합창단 드림트리와 ‘Aria du destin’을 부르고, 라임트리와는 ‘The Sound Of Music’ 메들리를 선보인다. 어린이 뮤지컬단 ‘웃는아이’와 함께하는 무대에서는 ‘Buongiorno’를 부른다. ‘웃는아이’는 공연 초반 출연진을 환영하는 무대에도 참여한다. 어린이 합창단과 뮤지컬단이 각기 다른 곡으로 공연에 참여해 조수미와 함께 무대를 꾸민다.
조수미의 어린 시절을 다룬 뮤지컬도 방송된다. 좌절의 순간에도 꿈을 향해 나아갔던 어린 조수미의 이야기를 무대에 올린다. 어린 조수미 역은 뮤지컬 배우 최은영이 맡았고, 어머니 역은 소프라노 이해원, 이수인 역은 포르테나의 서영택이 맡았다. 공연 전반의 연주는 최영선 지휘자가 이끄는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가 담당한다. 안무가 기무간의 안무도 더해진다. 음악 공연과 뮤지컬, 합창, 안무가 한 프로그램 안에 포함된 구성이다.
후배들이 전한 존경…전 출연진 ‘Champions’ 합창
공연에 참여한 후배 아티스트들은 조수미에 대한 존경과 축하를 전했다. 포르테나 이동규는 “조수미 선생님은 저의 진정한 아이돌”이라며 학업을 시작할 때부터 조수미의 음반을 모아 분석하며 공부했다고 밝혔다. 테너 이기업은 “모든 성악가에게 조수미 선생님은 길잡이”라고 말했다. 베이스 유승호는 “앞으로 어떻게 음악을 해야 하는지 선생님을 보며 많이 배우고 있다”라고 전했다. 포르테나 서영택은 “선생님이 걸어오신 40년의 길이 앞으로 우리가 걸어갈 길까지 비춰주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소프라노 이해원은 어린 시절 어머니와 레슨을 다니며 조수미의 음반을 들었던 기억을 떠올리고 “선생님과 한 무대에 설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나 영광”이라고 말했다. 손태진은 “빼곡 빼곡 다양한 무대가 담긴 종합 선물 세트 같은 콘서트”라고 공연을 표현했다. 김민석은 조수미와의 듀엣과 장르를 넘나드는 협연을 언급하며 “놓치면 후회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영열은 “가장 한국적인 색깔을 보여줄 수 있는 음악”을 선보일 것이라고 했고, 대니 구는 “조수미 선생님이 40년 동안 클래식뿐 아니라 다양한 음악을 해왔던 모든 것이 이번 ‘앙코르’ 공연에서 느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마지막 순서에는 대니 구가 ‘Love Theme’를 연주하고, 이어 전 출연진이 조수미의 대표곡 ‘Champions’를 함께 부른다. 데뷔 40주년 콘서트 ‘조수미의 앙코르’는 10월 9일 금요일 오후 7시 KBS 1TV에서 90분간 방송된다.
출처 : KBS 보도자료
· · · · · · · · · ·
스페셜타임스는 AI 기술의 도움을 받아 더 빠르고 다양한 뉴스를 독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