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철 소방청장, 특별감찰단 상시화 추진 (사진= 연합뉴스 제공)

최용철 소방청장은 10월 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조직의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고 기강을 세우겠다고 밝혔다. 그는 “청렴과 공정을 바탕으로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고 조직문화를 근본부터 쇄신해 국민 신뢰를 회복하고 조직 기강을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2025년 10월 광주에서 직장 내 괴롭힘을 호소하던 20대 여성 소방관이 숨진 사건 이후 소방청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조직문화 실태조사를 했고, 조직문화 쇄신 종합대책도 마련했다. 2026년 7월부터 운영 중인 특별감찰단을 상시화해야 한다는 더불어민주당 이광희 의원의 질의에 최 청장은 “그렇게 하려 하고 있다”고 답했다.

최 청장은 중증 응급환자 구급 이송체계를 전국으로 확대하고, 가을·겨울철 산불에는 기상 예측과 확산 상황 분석으로 대응하겠다고 설명했다. 2026년 9월 구축을 목표로 했던 119 통합시스템은 상세설계에 대한 기획예산처 검토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총사업비 심의가 진행 중이며, 10월 안에 맞추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장·창고 등 고위험 시설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중앙 차원의 특별사법경찰 역할을 넓혀 화재 위험을 사전에 줄이겠다는 방침도 내놨다. 민간 자율 소방안전관리의 부실 관행을 개선하고 자체소방대 훈련을 내실화하는 한편, 취약계층 지원과 소방안전교육을 확대하겠다고 했다. 인공지능(AI) 전담 부서를 중심으로 피지컬 AI 등 첨단기술과 장비의 현장 도입을 늘리고 소방산업의 해외 진출과 수출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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