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종합운동장에서 공연하는 위켄드 (사진= 소속사 제공)

캐나다 출신 싱어송라이터 위켄드가 8년 만에 한국을 찾아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공연을 열었다. 7일 오후 열린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8 위켄드’ 첫째 날 무대에는 약 5만4000명이 입장했다. 공연은 위켄드의 스타디움 투어 ‘애프터 아워스 틸 던’의 일정으로 마련됐으며, 8일까지 이틀간 이어진다. 이틀간 총 10만8000석은 모두 매진됐다.

위켄드는 2018년 고척스카이돔에서 첫 내한 공연을 한 뒤 8년 만에 한국 관객과 만났다. 첫 곡 ‘뱁타이즈드 인 피어’부터 ‘블라인딩 라이츠’와 ‘스타보이’ 등 대표곡, 팬들과의 대화까지 약 2시간 동안 40곡을 선보였다. 무대 중앙의 대형 조형물과 십자형 돌출 무대, 불꽃과 레이저 조명도 공연에 활용됐다. 첫날 공연의 관객 규모와 진행 시간, 곡 수는 다음과 같다.

구분규모
첫째 날 관객5만4000명
이틀간 좌석10만8000석
공연 시간120분
공연 곡 수40곡

8년 만의 내한, 이틀 공연 전석 매진

7일 공연은 고양시 일산서구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렸다. 위켄드는 2018년 고척스카이돔에서 처음 한국 관객을 만난 뒤 이번에 두 번째 내한 공연을 진행했다. 공연은 ‘애프터 아워스 틸 던’ 스타디움 투어의 하나로 기획됐으며, 고양 공연은 7일과 8일 두 차례 열린다. 첫날에는 약 5만4000명이 공연장을 찾았고, 양일간 전체 좌석 10만8000석이 모두 팔렸다. 평일 저녁 공연이었으며, 원문에 따르면 성인 인증을 마친 관객만 입장할 수 있었다.

예매 과정의 최대 동시 접속자 수는 130만 명으로 집계됐다. 현대카드가 밝힌 내용에 따르면 ‘현대카드 슈퍼콘서트’는 3년 만에 다시 열렸으며, 위켄드는 2018년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로 한국을 찾은 뒤 이번 공연으로 관객과 다시 만났다.

위켄드의 투어는 전 세계에서 75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공연으로 소개됐다. 참고 기사에 따르면 투어는 2022년 7월 시작해 최근까지 153회 진행됐으며, 남성 솔로 아티스트 투어 가운데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린 투어로 기록됐다. 원문은 이 투어가 역대 투어 수익 순위에서도 3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한국 공연은 이 투어 일정 중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이틀에 걸쳐 열렸다.

토론토를 본뜬 무대와 황금색 조형물

공연장에는 위켄드의 고향인 캐나다 토론토에서 착안한 파괴된 건물 모양의 구조물이 메인 무대에 설치됐다. 무대에서는 십자 모양의 돌출 무대가 경기장 중심부를 가로질렀고, 관객석 방향으로 뻗은 무대에서 위켄드가 공연을 이어갔다. 돌출 무대 중앙에는 높이 12m의 황금색 여성 로봇 조각상이 놓였다. 이 조형물은 투어 무대를 상징하는 구조물로 소개됐으며, 공연 중 무대 연출의 중심에 자리했다.

위켄드는 첫 곡 ‘뱁타이즈드 인 피어’를 부르며 무대에 등장했다. 고(故) MF 둠의 마스크를 오마주한 가면을 썼고, 붉은 로브를 입은 댄서들이 함께 군무를 펼쳤다. 무대 주변에서는 불꽃 효과와 레이저 조명이 이어졌다. 참고 기사에 따르면 초록색 레이저가 공연장을 가로질렀고, 위켄드가 쓴 가면의 눈 부분에서도 초록빛이 나왔다. 공연장 관객의 손목 밴드는 중앙 제어에 맞춰 빛을 냈다.

위켄드는 ‘오픈 하츠’, ‘웨이크 미 업’, ‘애프터 아워스’, ‘스타보이’, ‘하트리스’, ‘페이스’, ‘크라이 포 미’를 차례로 불렀다. 첫 일곱 곡을 연달아 선보인 뒤에는 가면을 벗고 관객에게 인사를 건넸다. 공연이 중반을 지나면서 조명과 불꽃 효과가 이어졌고, 위켄드는 십자형 돌출 무대를 오가며 객석 여러 방향을 향해 노래했다. 무대 구성과 조명, 댄서들의 움직임은 공연의 여러 곡에 걸쳐 함께 사용됐다.

히트곡 40곡, 관객과 주고받은 노래

위켄드는 약 2시간 동안 총 40곡을 불렀다. ‘새크리파이스’, ‘하우 두 아이 메이크 유 러브 미?’, ‘캔트 필 마이 페이스’, ‘키스 랜드’, ‘다이 포 유’, ‘세이브 유어 티어스’ 등이 세트리스트에 포함됐다. ‘블라인딩 라이츠’와 ‘아이 필 잇 커밍’, ‘원 오브 더 걸스’도 공연에서 선보였다. 노래들은 곡 사이의 흐름이 이어지도록 편곡됐으며, 관객은 대표곡이 나올 때마다 함성과 떼창으로 반응했다.

위켄드는 노래 중간에 가사에 ‘코리아’나 ‘고양’을 넣어 부르기도 했다. 관객과 가까이 호흡하기 위해 무대에서 내려가 팬에게 마이크를 건네 함께 노래했고, 하이파이브와 포옹도 나눴다. ‘아웃 오브 타임’을 부를 때는 객석으로 내려가 한 관객에게 마이크를 건네 한 소절을 부르게 했다. ‘원 오브 더 걸스’ 무대 뒤에는 관객을 향해 자신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묻고 팔로 하트를 만들었다.

위켄드는 2018년 첫 내한 공연을 언급하며 한국 팬들과의 관계를 이야기했다. 원문에 따르면 그는 “(한국 팬들은) 나와 특별한 관계에 있다”라며 “2018년이 한국에서 첫 스타디움 공연이었는데, 그때 정말 좋은 반응을 보여줬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공연 말미에는 “약속하겠다, 꼭 곧 한국에 돌아오겠다”라며 “너무 떠나기 아쉽다, 더 길게 만나고 싶다”라고 밝혔다. 첫 내한 당시 고척스카이돔 공연을 언급한 뒤 고양에서 만난 관객에게 감사와 아쉬움을 전한 내용이다.

투어 성적과 위켄드의 음악 이력

위켄드는 2013년 정규 1집 ‘키스 랜드’로 정식 데뷔했다. ‘블라인딩 라이츠’, ‘스타보이’, ‘더 힐스’, ‘세이브 유어 티어스’, ‘다이 포 유’ 등을 발표하며 세계적으로 알려졌다. 참고 기사에 따르면 그는 알앤비를 기반으로 힙합과 일렉트로닉을 결합한 음악을 선보여 왔다. ‘뷰티 비하인드 더 매드니스’ 등으로 그래미 어워즈에서 최우수 어반 컨템퍼러리 앨범 부문을 수상했으며, 그래미에서 모두 네 차례 수상했다.

2019년 발표한 ‘블라인딩 라이츠’는 신시사이저 사운드를 앞세운 곡이다. 이 노래는 2021년 빌보드 ‘올타임 핫 100’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고, 지난해 8월에는 스포티파이에서 50억 스트리밍을 넘어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렸다고 참고 기사는 전했다. 위켄드는 고양 공연에서도 이 곡을 포함해 여러 대표곡을 불렀다. ‘캔트 필 마이 페이스’, ‘스타보이’, ‘아이 필 잇 커밍’ 등에서는 관객의 떼창이 이어졌다.

이번 ‘애프터 아워스 틸 던’ 투어는 75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남성 솔로 아티스트 투어 가운데 최고 수익을 올린 공연으로 소개됐다. 투어는 2022년 7월부터 진행돼 참고 기사 기준 153회 공연에 이르렀다. 위켄드는 고양 무대에서 약 120분 동안 40곡을 이어 불렀고, 공연 도중 가면을 벗고 관객과 대화하거나 돌출 무대와 객석을 오가며 팬들과 만났다. 첫날 공연은 8년 만의 내한 일정이자 양일간 진행되는 투어의 한국 무대 중 하나였다.

고양에서 열린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8 위켄드’는 7일 첫째 날 공연에 이어 8일에도 진행된다. 양일간 총 10만8000석은 전석 매진됐으며, 위켄드의 공연은 이틀 일정으로 마련됐다. 첫날 무대에서 위켄드는 한국에 곧 돌아오겠다고 말했지만, 구체적인 재방문 일정은 밝히지 않았다.

· · · · · · · · · ·

스페셜타임스는 AI 기술의 도움을 받아 더 빠르고 다양한 뉴스를 독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스페셜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