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투어스(TWS) 멤버 경민이 첫 시구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경민은 10월 7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 홈경기에 시구자로 나섰다.
경민의 응원을 받은 키움 히어로즈는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5대 3 역전승을 거뒀다. 첫 시구와 팀 승리가 맞물리면서 경민은 ‘승리 요정’ 수식어를 얻었다.
시구 장면도 눈길을 끌었다. 경민은 멜론 연간 차트 1위에 오른 투어스 데뷔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가 흐르는 가운데 마운드에 올랐다. 변화구를 던져 포수 미트로 정확히 향하게 했고, 중계진은 이를 두고 “훌륭한 스트라이크”라고 평가했다.
경민의 시구는 온라인에서도 빠르게 화제가 됐다. X(옛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상위권에 오르며 반응이 이어졌다. 경기 중간 댄스 타임에서는 투어스 미니 4집 타이틀곡 ‘OVERDRIVE’에 맞춰 구단 마스코트와 함께 앙탈 챌린지를 선보였다.
경민은 어린 시절부터 키움 히어로즈를 응원해 온 팬이라고 밝혔다. 시구자 발표 뒤인 9월 28일 위버스에서는 “10년 전부터 꿈꿔 오던 일인데 마음이 진짜 이상해. 불펜 뒤에서 야구선수들 어떻게 연습하나 맨날 보고 이랬는데”, “연습 잘해서 멋진 모습 보여줄게”라고 적었다. 8일 오전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를 통해서는 “어릴 때부터 응원해 온 구단의 경기에 직접 시구하게 돼 뜻깊었다. 이번 시구를 통해 받은 좋은 기운으로 저도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키움 히어로즈 팬으로서 선수 분들을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민이 속한 투어스는 11월 2일 싱글 2집 ‘TO US’로 컴백한다. 투어스는 앞서 국내 전작 ‘NO TRAGEDY’로 초동 밀리언셀러를 기록했고, 6월에는 KSPO DOME을 시야 제한석까지 전석 매진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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