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SPOTV)와 한국마사회가 건전한 레저 문화 조성과 렛츠런파크 활성화를 위해 협력한다. 양측은 8일 한국마사회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캠페인·프로그램·콘텐츠 공동 기획과 전국 렛츠런파크를 활용한 러닝 행사 개최, 스포츠·레저 콘텐츠 발굴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협약 뒤 첫 공동 행사는 오는 11월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리는 야간 러닝 행사다. 양측은 경주로를 달리는 행사와 러닝·여행 콘텐츠를 연계하고, 내년에는 제주·부산·영천·서울 등으로 러닝 행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건전한 레저 문화 조성 위한 협약
한국마사회와 스포티비는 8일 한국마사회에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한국마사회 우희종 회장과 스포티비 홍우승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양측은 건전한 레저 문화 조성과 렛츠런파크 활성화를 협약의 주요 목표로 삼고, 이를 위한 공동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협약에는 캠페인과 프로그램, 콘텐츠 및 부대행사를 함께 기획·운영하는 내용이 담겼다. 건전한 레저 문화 조성과 대국민 인식 개선을 위해 관련 활동을 공동으로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협력 분야는 행사 개최에 한정되지 않는다. 양측은 스포츠·레저 문화 분야에서 콘텐츠를 발굴하고 홍보 활동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전국 렛츠런파크를 활용한 정기 러닝 행사를 열고, 공간을 활성화하기 위한 홍보에도 협력한다.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렛츠런파크와 스포츠·레저 공간을 스포티비의 콘텐츠 기획·미디어 역량과 결합하는 방식이다. 양측은 오프라인 행사와 미디어 콘텐츠를 연계해 렛츠런파크를 스포츠와 여가를 함께 즐기는 공간으로 알릴 계획이다.
협약에서 제시한 사업은 캠페인·프로그램·행사 운영, 정기 러닝 행사, 콘텐츠 발굴과 홍보로 나뉜다. 각각은 별도 사업으로 진행되는 데 그치지 않고 렛츠런파크 공간 활용과 연결된다. 양측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스포츠·레저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우 회장은 협약을 계기로 렛츠런파크가 경마를 넘어 러닝과 여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확장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11월 서울에서 첫 야간 러닝 행사
협약 이후 첫 공동 행사는 오는 11월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리는 야간 러닝 행사다. 참가자들은 평소 직접 달려볼 기회가 드문 경주로를 달리게 된다. 양측은 렛츠런파크의 공간과 스포티비의 러닝 콘텐츠를 결합해 참가자들에게 새로운 스포츠·레저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러닝 행사를 전국 렛츠런파크로 넓힐 계획이다. 양측이 제시한 대상은 제주·부산·영천·서울 등이다. 각 렛츠런파크가 위치한 지역의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서울에서 시작하는 야간 러닝 행사를 발판으로 다른 지역에서도 러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별 공간과 특성을 행사 구성에 반영하겠다는 계획이다.
양측은 참가자들의 지역 방문을 관광과 지역 상권으로 연결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러닝 행사 참가가 지역을 찾는 계기가 되도록 하고, 관광 및 지역 상권과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행사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이다. 협약 발표에 담긴 일정과 확대 계획은 다음과 같다.
| 시기 | 장소·대상 | 계획 |
|---|---|---|
| 오는 11월 | 렛츠런파크 서울 | 야간 러닝 행사 개최 |
| 내년 | 제주·부산·영천·서울 등 | 지역 특성을 반영한 러닝 행사 확대 |
러닝·여행 콘텐츠 ‘런 더 시티’ 선보여
콘텐츠 분야에서는 러닝·여행 프로그램 ‘RUN THE CITY(런 더 시티)’를 선보인다. 스포티비 플러스(SPOTV PLUS) 채널을 통해 방송할 예정이며, 렛츠런파크의 새로운 매력과 다양한 즐길 거리를 소개한다. 양측은 러닝 행사를 운영하는 데서 나아가 렛츠런파크에서 경험할 수 있는 공간과 여가 활동을 콘텐츠로 전달할 계획이다.
‘런 더 시티’는 스포티비가 운영하는 러닝과 여행을 결합한 자체 콘텐츠다. 스포티비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스포츠를 일상에서 즐기는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해 왔다고 소개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프로그램에서 렛츠런파크의 공간과 즐길 거리를 다루고, 오프라인 러닝 행사와 방송 콘텐츠를 연결한다. 행사에 참여하는 경험과 채널을 통해 렛츠런파크를 접하는 콘텐츠를 함께 추진하는 방식이다.
양측은 렛츠런파크를 스포츠와 여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애프터 워크(After Work)’ 공간으로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스포티비의 러닝 콘텐츠와 마사회의 공간을 결합하고, 오프라인 행사와 미디어 콘텐츠를 연계해 렛츠런파크를 알린다. 협약에는 러닝 외에도 스포츠·레저 문화 분야의 새로운 콘텐츠를 발굴하고 홍보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양측은 단발 행사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장기적으로 건전한 스포츠·레저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양측 대표, 공간과 미디어 역량 결합 강조
우희종 한국마사회 회장은 “스포츠 전문 미디어로 다양한 콘텐츠와 경험을 만들어 온 스포티비와 뜻깊은 협약을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렛츠런파크가 경마를 넘어 러닝과 여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한층 더 확장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스포티비의 콘텐츠 기획·미디어 역량과 한국마사회의 공간·스포츠 자산을 결합해 새로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단순한 행사 개최를 넘어 새로운 스포츠 문화를 만들어가는 협력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홍우승 스포티비 대표이사는 “한국마사회와의 협약을 통해 렛츠런파크가 가진 차별화된 공간에 스포티비의 콘텐츠 역량을 더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갈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오는 11월 열리는 러닝 행사와 ‘RUN THE CITY(런 더 시티)’를 시작으로 렛츠런파크의 매력을 다양한 방식으로 알리고, 더 많은 사람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스포츠를 경험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스포티비는 KBO리그를 비롯해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의 LAFC 전 경기와 메이저리그(MLB), 유럽축구연맹(UEFA) 주관 4개 대회, PGA투어, LPGA, BWF, WTT 등 국내외 스포츠 콘텐츠를 생중계한다고 소개했다. 비지상파 최초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주관 방송사로 선정됐으며,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과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중계에도 나선다. 국내 고교야구 5개 메이저 대회는 ‘SPOTV 고교야구 시리즈’로 선보이고 있다.
오는 11월 렛츠런파크 서울의 야간 러닝 행사와 ‘런 더 시티’가 양측 협력의 첫 사업이다. 내년에는 제주·부산·영천·서울 등으로 러닝 행사를 확대하고 지역 지자체와 함께 지역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와 스포티비는 행사와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렛츠런파크의 공간 활용 및 스포츠·레저 분야 협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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