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현·손준호의 한글날 신곡 ‘위대한 아리랑’ (사진= 소속사 제공)

뮤지컬 배우 김소현과 손준호가 한글날인 9일 정오 국악과 클래식, 뮤지컬 요소를 결합한 크로스오버 신곡 ‘위(We) 대한 아리랑’을 공개했다. 대한민국 대표 작곡·프로듀싱 듀오 알고보니혼수상태가 작사·작곡·편곡과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신곡은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됐다. 오랜 세월 우리 민족의 삶과 함께해 온 아리랑을 현대적인 감성과 오케스트레이션으로 풀어내고, 세대와 지역을 넘어 함께 부르는 노래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김소현·손준호와 알고보니혼수상태의 협업은 2023년 ‘우리 함께’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한글날 정오 정식 음원으로 공개

김소현과 손준호는 9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위(We) 대한 아리랑’을 공개했다. 한글날에 맞춰 발표된 곡으로, 우리말과 우리 문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날에 아리랑을 현대 음악으로 다시 선보이는 방식으로 발매됐다. 두 사람은 앞서 단독 콘서트 ‘2026 손준호 김소현 콘서트 우리, 모니?’에서 곡을 선공개했다. 공연 무대에서 먼저 소개한 뒤 한글날 정식 음원으로 공개한 것이다.

신곡은 우리 민족의 정서가 담긴 아리랑을 중심에 두고, 전통 민요의 분위기를 현대적인 음악 구성으로 풀어낸 크로스오버 곡이다. 발매 자료는 아리랑이 오랜 세월 우리 민족의 삶과 함께해 온 노래라는 점을 바탕으로, 세대를 거쳐 이어진 노래를 더 넓은 세상으로 뻗어 가는 물결에 빗대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곡명은 ‘위(We)’와 ‘대한 아리랑’을 함께 표기해 ‘우리’라는 뜻과 ‘위대한 대한민국’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신곡은 특정 개인의 노래를 넘어 모두가 함께 부르는 아리랑이라는 메시지를 제시한다.

작은 물줄기에서 넓은 바다로 이어지는 구성

‘위대한 아리랑’은 작은 샘물에서 시작한 물줄기가 강을 이루고 바다로 나아가는 흐름에 아리랑의 역사를 비유했다. 세대를 거쳐 이어져 온 노래가 더 넓은 세상으로 뻗어 나가는 모습을 음악적으로 그렸다는 설명이다. 전통 민요의 정서를 바탕으로 삼되, 편곡에는 화려한 스트링 선율과 웅장한 코러스, 여러 국악기의 울림을 더했다. 국악과 클래식, 뮤지컬의 음악적 요소를 한 곡 안에 배치해 크로스오버 사운드를 구성했다.

후렴에는 ‘아리랑 아리랑 대한 아리랑’이라는 구절이 반복된다. 발매 자료는 이 부분을 누구나 따라 부를 수 있는 친숙하고 힘 있는 선율로 소개했다. 가사에는 ‘한라에서 백두까지 모두 일어나’라는 문구가 담겼다. 곡은 이 가사와 반복되는 후렴을 통해 희망과 화합, 서로 손을 맞잡고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전한다. 전통 민요를 현대적으로 편곡하는 데 그치지 않고 세대와 지역을 넘어 함께 부르는 아리랑을 지향한다는 내용도 발매 자료에 담겼다.

김소현·손준호의 가창과 세션 연주

김소현과 손준호는 각각 뮤지컬 배우로 활동해 왔으며 이번 곡에서 함께 노래했다. 발매 자료는 두 사람의 탄탄한 가창력과 섬세한 감정 표현이 곡의 편곡과 어우러졌다고 설명했다. 후렴을 반복하는 방식으로 아리랑의 익숙한 선율을 살리면서, 오케스트레이션과 국악기 음색을 결합한 편곡을 적용했다.

발매 관련 보도에 따르면 세션 연주자로는 드럼 신석철, 베이스 신현권, 기타 이성렬이 참여했다. 코러스는 김현아와 원현정이 맡았고, 융스트링과 국악기 연주에 참여한 예술숲도 이름을 올렸다. 작곡·프로듀싱 듀오 알고보니혼수상태의 김경범과 김지환은 작사와 작곡, 편곡을 맡았다. 두 사람은 전통 민요 특유의 정서를 현대적인 오케스트레이션과 결합해 한국적인 아름다움과 세계적인 음악적 감각이 공존하는 사운드를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2023년 ‘우리 함께’ 뒤 두 번째 만남

김소현·손준호와 알고보니혼수상태의 협업은 2023년 발표한 ‘우리 함께’에 이어 두 번째다. 두 팀은 앞선 작업에 이어 이번 신곡에서도 함께했다. 알고보니혼수상태는 김경범과 김지환으로 구성된 작곡·프로듀싱 듀오다. 원문 자료는 두 사람이 정훈희, 윤복희, 조영남, 최백호, 혜은이, 김연자, 폴포츠, 스틸하트 등 국내외 아티스트와 협업해 왔다고 전했다.

알고보니혼수상태는 드라마 OST를 비롯해 발라드, 성인가요, 클래식, 국악, 크로스오버 등 여러 장르의 음악 작업을 이어왔다. 이번 곡에서는 작사·작곡·편곡과 프로듀싱을 맡아 전통 민요의 정서와 현대적인 편곡을 연결했다. 두 사람과 김소현·손준호는 앞선 협업에 이어 다시 만나 한글날 발표곡을 완성했다. 협업 이력과 이번 곡의 주요 정보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시점내용
2023년‘우리 함께’ 발표, 첫 협업

‘위대한 아리랑’은 9일 정오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콘서트에서 선공개된 뒤 한글날 정식 음원으로 발매됐으며, 김소현·손준호와 알고보니혼수상태가 2023년 이후 다시 함께한 작품이다. 국악기와 스트링, 코러스, 세션 연주가 어우러진 편곡과 반복되는 후렴으로 아리랑을 재해석한 신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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