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이 10일 정동영 통일부 장관을 향해 사퇴 요구를 이어갔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의 담화 대응과 북한 지뢰 폭발 관련 발언을 문제 삼았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정 장관이 북한의 모욕성 발언에는 강하게 맞서지 않고, 우리 장병이 중상을 입은 사안도 가볍게 표현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대통령이 정 장관을 즉각 경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정 장관의 국정감사 발언도 도마에 올랐다. 윤상현 의원은 DMZ 지뢰폭발과 관련한 언급이 북한의 책임 회피에 빌미를 줬다고 말했다. 나경원 의원과 안철수 의원도 정 장관의 대북 인식을 문제 삼으며 공세를 폈다.
개혁신당도 가세했다. 이동훈 수석대변인은 정 장관의 말이 북한에는 무기가 되고 한미동맹에는 부담이 된다며 외교안보 라인 정비를 촉구했다. 매체 보도에 따르면 야권은 정 장관의 대응이 안보 원칙을 흔들고 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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