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이 11일 정동영 통일부 장관과 이종석 국가정보원장에 대한 즉각 경질을 요구했다.
장동혁 대표는 페이스북에서 한미동맹이 오해 수준을 넘어 파탄으로 가고 있다고 주장하며 두 사람을 겨냥했다.
그는 정 장관이 한미 연합 비밀을 누설했고, DMZ 지뢰 폭발을 북한의 공격으로 특정할 수 없다고 말해 북한 편을 들었다고 비판했다.
이종석 원장에 대해서는 쿠팡 사태 당시 표적 탄압의 주범이라는 지적을 받았다고 언급했다.
정점식 원내대표도 국회 기자회견에서 이재명 정부가 외교·안보·경제 영역에서 한미동맹의 위기를 자초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가 북한과 러시아가 좋아하는 일들을 골라서 하고 있다며, 북·중·러 동맹과 결착하려는 의도가 아닌지 의심된다고 했다.
정 원내대표는 정 장관과 이 원장을 자주파가 아니라 종북파라고 불러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특히 정 장관의 국정감사 발언을 문제 삼으며, 진실을 덮으려는 시도라고 규정했다.
또 정부가 북한군 포로의 한국 송환 사실 공개를 이유로 주우크라이나대사를 귀국 조치한 데 대해서는 무리수이자 심각한 패착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 조치가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유럽연합과의 관계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이 북한의 지뢰 도발과 군사분계선 이남 철책 설치에는 언급이 없다고도 지적했다.
이어 북한에 대한 의료지원 같은 대북 조공 정책을 전면 폐기하라고 요구했다.
대북 확성기 설치와 북한의 불법 사이버 활동 독자제재 같은 대응도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보윤 수석대변인도 논평에서 평양에선 뺨 맞고 키이우엔 눈 흘기는 이재명 외교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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