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해효가 전한 홍상수 근황 (사진= 소속사 제공)

배우 권해효가 홍상수 감독의 근황을 전했다.

지난 10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루프시어터에서는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아이콘 섹션 초청작 '눈 둘 데가 없네'의 야외 무대인사가 열렸다.

현장에는 권해효와 박미소가 참석했고,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권해효는 홍상수 감독과 약 15년간 작품을 함께한 경험을 떠올리며 "15년이라는 시간 동안 어떤 여성을 사랑하고 좋아했던 남자에서 누군가의 아버지로 점점 변해가고 있다는 것을 보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홍상수 감독의 작품 세계에 대한 존경도 드러냈다. 1996년 영화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로 데뷔한 홍상수 감독이 올해 데뷔 30주년을 맞았다고 언급하며 "패배를 두려워하지 않고 매년, 매 순간마다 늘 다른 작품을 완성해 왔다. 이 시대의 위대한 감독과 작업할 수 있는 영광을 누리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2017년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시사회에서 연인 관계를 공식 인정했다. 이후 두 사람은 국내외 영화제에 동반 참석하며 관계를 이어왔고, 지난해 4월 김민희가 아들을 출산했다. 홍상수 감독의 35번째 장편영화 '눈 둘 데가 없네'는 이혼 가정의 딸 상희가 10년 전 마지막으로 만났던 어머니를 찾아 제주도로 향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홍상수 감독은 연출과 각본, 촬영, 녹음, 편집, 음악을 맡았고 김민희는 주연 배우이자 제작실장으로 참여했다. 영화는 오는 21일 국내 개봉한다.

· · · · · · · · · ·

스페셜타임스는 AI 기술의 도움을 받아 더 빠르고 다양한 뉴스를 독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스페셜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