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이성훈 사장 “올해 공공주택 착공 목표 달성 (사진= 연합뉴스 제공)

이성훈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은 10월 1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주택공급 확대에 대응하려면 인력을 대규모로 늘려야 한다고 밝혔다. 사업 물량이 커지고 종류도 복잡해졌다며 국토교통부 등 정부 부처와 충원 방안을 협의 중이고, 증원 계획을 조속히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LH의 재무 여건과 관련해서는 물가 상승보다 공사 원가가 더 크게 올라 거의 50% 가까이 상승했고, 아파트 건축비도 올라 개발사업의 수익성이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부채 증가 속도가 회복보다 빠르다며 정부에 재정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발표된 주거안정플랜의 임대주택 94만가구 공급에 대해선 보편형 임대가 시세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공급되면 재무구조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올해 공공주택 착공 목표는 달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상당수 물량이 조달청의 사업자 선정 단계에 있어 절차가 끝나면 곧바로 착공할 수 있고, 민간참여 사업을 중심으로 11월이나 12월 착공 물량이 많다는 설명이다. ‘신축매입 약정 신속 착공’의 착공 실적 인정 논란에는 서류상 착공계 제출을 기준으로 삼아온 관행을 설명하며 “용어 때문에 벌어진 혼선이고 수정하겠다”고 밝혔다.

주택담보대출 한도 강화 발언에 대해서는 가계의 주거비 부담과 주택가격 상승이 민생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야 한다는 취지였으며, “정부 기조는 아니며 제 생각”이라고 말했다. 청와대 국토교통비서관 임명 당시 보유한 주택 3채 가운데 세종시와 서울 강남구 도곡동 주택의 등기를 마치지 않았다는 지적에는 1채는 등기를 완료했고 나머지 1채는 이번 달에 마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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