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스뱅크는 입금 오류가 발생한 지 닷새 만인 12일, 피해 고객에게 해당 입금을 정정(취소)할 예정이라고 문자로 안내했다. 정정 내역은 거래내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처리가 끝나면 다시 알리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받아야 할 돈이라면 보낸 사람에게 재송금을 요청해 달라는 내용도 전달했다.
오류는 10월 7일 오후 2시 20분부터 약 30분간 발생했다. 다른 금융기관에서는 송금 실패로 처리됐지만 토스뱅크 계좌에는 입금된 것으로 표시됐다. 토스뱅크는 오류 규모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토스뱅크는 내부 시스템 업데이트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으며, 해킹 등 외부 침입에 따른 사고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오류를 확인한 뒤 수정해 관련 서비스를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했지만, 고객 A씨는 12일 오전까지 잘못된 입금이 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은행 측은 사고 안내와 거래 정정에 시간이 걸렸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토스뱅크의 자체 원인 분석 보고를 받아 피해 규모와 발생 경위를 살펴보고 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생각하지 못한 소비자 피해가 있을 수도 있는 만큼 관련 사안을 들여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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