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체 보도에 따르면 노후를 보내기 위해 시골집을 마련한 노부부가 이사 직전 주택이 무단 철거된 사실을 알게 됐다. 부부는 2024년 8월 충남 홍성의 주택과 토지를 5500만원에 매입했고, 수리와 가구·가전 마련에 약 3800만원을 추가로 썼다.
집을 비운 사이 건물이 철거됐고 내부에 있던 가구와 가전제품도 부서졌다. 집을 판 전 주인 A씨의 작은아버지 B씨가 상속 문제로 다투던 중 굴착기 기사를 데려와 철거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부부는 매입한 주택의 소유권을 이전받은 상태였다.
B씨는 지난해 형사재판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철거 이후 약 2년이 지나도록 주택 복구와 피해 배상은 이뤄지지 않았으며, B씨는 낡은 건물의 가치라며 합의금 500만원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 9300만원을 지출한 부부는 현재 기존에 살던 집에서 월세로 지내며 B씨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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