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과 한국소재융합연구원(KIMCO)이 차세대 로봇용 첨단·친환경 소재를 함께 연구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10월 14일 부산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공동연구와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로봇 기술과 소재 기술을 결합해 차세대 로봇 소재 분야의 연구 기반을 넓히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두 기관은 연구시설과 장비를 함께 활용하고, 기술정보를 공유하며, 연구인력 교류도 추진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로봇의 성능이 하드웨어와 제어기술만으로 결정되지 않는 만큼, 소재 분야 협력이 향후 연구 방향을 좌우할 수 있다고 본다.
협력 범위에는 관련 기술 분야의 공동연구와 개발, 연구시설·장비 공동활용, 연구인력 교류와 기술자문, 선진 기술·연구정보 공유 등이 포함됐다. KIMCO는 탄성소재와 정밀화학소재 기술을 지원하고, KIRO는 로봇 설계·제어와 첨단소재 적용 기술을 맡아 각 기관의 전문성을 연결할 예정이다. 강기원 원장은 “로봇이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활용되기 위해서는 로봇 기술뿐 아니라 로봇의 성능과 활용도를 높이는 소재 기술의 뒷받침도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의 전문성을 연계해 차세대 로봇용 소재 분야의 공동연구와 기술협력을 확대하고, 연구성과가 실제 로봇 기술과 산업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세부 협력 사항을 협의해 공동연구와 기술교류를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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