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지역균형전형 입학 등록자 가운데 서울·경기·인천 고교 출신 비율이 63.3%에 이른다는 지적이 16일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제기됐다. 국민의힘 서범수 의원은 이 비율이 5년 사이 약 12%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지역균형전형으로 선발했지만 수도권 편중이 오히려 심해졌다고 지적했다. 원인을 묻는 질의에 유홍림 서울대 총장은 “지역균형 선발 전형 자체의 문제라기보다는 여러 가지, 교육 환경이든 수도권 편중, 학령인구 감소의 지역적 불균형도 있다”고 답했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은 강남 지역 고교 출신 학생의 비중을 문제로 들었다. 한 의원에 따르면 올해 서울대 신입생 중 강남구 소재 고교 출신은 295명으로, 부산 출신 123명의 2.4배였다. 정시 입학생 중에서는 강남3구인 서초구·강남구·송파구 고교 출신이 331명으로, 나머지 14개 시도 출신 301명보다 많았다.

한 의원은 “지역균형 선발의 성과는 실제로 어느 지역, 어느 학교 학생에게 기회를 열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 총장은 축적된 데이터를 분석해 제도의 효과를 높일 방안을 교육부에 제안하겠다고 밝혔다. 지역균형전형 입학생의 사후 평가에 대해서는 “졸업할 때 되면 거의 차이가 없다”고 답했다.

· · · · · · · · · ·

관련기사

▶ 청주시, 지역 폐기물업체 4곳과 수도권 생활폐기물 반입 차단 협약

▶ 서울대 80주년 기념식서 유홍림 총장 "대학의 미래를 다시 물어야"

▶ 서울대 로봇 AI 'Dynin-Robotics', 실제 로봇 실험 평균 성공률 78.4%

· · · · · · · · · ·

스페셜타임스는 AI 기술의 도움을 받아 더 빠르고 다양한 뉴스를 독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스토리하나 — 오늘 밤 읽을 소설, 스토리하나에서

저작권자 © 스페셜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