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가 네트워크X 2026 기간 열린 광전송 혁신 서밋에서 AI 데이터센터 중심의 전광 네트워크 구축 방향을 제시했다. 회사는 ‘LIGHTS’라는 이름의 전광 네트워크 비전을 내놓고, 차세대 OTN(Next Generation OTN) 솔루션을 통해 AI 시대 통신망의 구조가 바뀌고 있다고 설명했다.

화웨이는 AI 확산이 통신사업자에게 데이터센터 상호연결, 기업용 전용회선, 컴퓨팅과 네트워크를 묶은 통합 서비스라는 3가지 기회를 만든다고 봤다. 이에 따라 광전송망은 개인·가정 중심의 네트워크에서 기업과 AI를 위한 비즈니스 네트워크로 옮겨가고, 행정구역 기준의 설계보다 AIDC 중심의 계획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개빈 구 화웨이 광전송 네트워크 도메인 담당 사장은 DCI와 DCA 시나리오를 함께 지원하는 차세대 OTN을 소개했다. 그는 DCI용으로 800G~2T 초고속 용량과 OTN 용량 풀을 제공해 자원을 미리 배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AI 데이터센터 확산이 네트워크 설계의 기준을 바꾸는 흐름이 더 뚜렷해질 것으로 보인다. 통신사업자 입장에서는 속도뿐 아니라 운영 효율과 신뢰성까지 함께 요구받는 국면으로 읽힌다.

화웨이는 또 LIGHTS 목표 네트워크의 핵심 역량으로 저지연, 지능형 운영, 친환경 기반, 고신뢰성, Tbps급 용량, 보안 보장을 제시했다. DCA 영역에서는 메시형 구성을 언급했지만, 세부 내용은 이번 공개에서 끝까지 제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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