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투지바이오

지투지바이오가 유나이티드 바이오 테크놀로지(UBT)와 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플랫폼 평가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UBT가 보유한 특정 후보물질에 지투지바이오의 이노램프(InnoLAMP) 플랫폼을 적용해 약효지속성 주사제 개발 가능성을 살펴보는 내용이다. 물질이전계약과 플랫폼 평가 계약을 함께 진행하며, 평가 기간은 12개월이다.

UBT는 차세대 바이오의약품 개발 기업으로, 25년 3월 노보노디스크와 당뇨·비만 치료후보제 UBT251에 대해 계약금 2억 달러, 마일스톤 18억 달러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맺은 바 있다. 모회사인 The United Laboratory는 11개의 생산 기지를 기반으로 원료의약품과 완제의약품, 캡슐, 의료기기 등을 생산해 전 세계 80여 개국에 공급하고 있다. UBT는 UBT251의 중국 본토와 홍콩, 마카오, 대만 시장에 대한 개발 및 판매 권한도 보유하고 있다.

지투지바이오는 지난해 9월 유럽글로벌제약사와 연구협력을 공시했고, 올해 3월에는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에피스넥스랩과 함께 장기약효지속형 비만치료제 개발 및 플랫폼 기술 확보 계약을 체결했다. 업계에서는 잇단 협력 사례가 지투지바이오의 플랫폼 경쟁력을 보여주는 대목으로 읽힌다. 다만 실제 성과는 후보물질 평가 결과와 후속 협력 여부에 따라 갈릴 가능성이 크다.

지투지바이오 관계자는 “InnoLAMP 플랫폼을 활용한 장기지속형주사제는 글로벌 많은 기업으로부터 검증받아 왔다”며 “조기에 평가가 완료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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