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셜타임스] 최선은 기자=영화 '귀향: 언니야 이제 집에 가자'의 배급사 커넥트픽쳐스가 CGV의 상영관 부족 배정에 대해 입장을 밝히고 개선을 촉구했다. 커넥트픽쳐스는 지난 25일 성명을 통해 '귀향: 언니야 이제 집에 가자'가 8월 26일 전국 CGV 극장 174개 중 단 6개 상영관에서 하루 0.1회 상영에 불과한 편성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롯데시네마와 메가박스에 비해 현저히 낮은 비율이다.
배급사는 특히 상영관이 적게 배정된 것이 관객 선택권을 제한한다고 우려를 표시했다. “일반적인 편성 차이로 설명할 수 없는 큰 격차로, 이는 선택권 제한의 문제를 상업적인 판단에 맡기는 모순이 될 수 있다”라는 입장을 나타냈다. 이에 커넥트픽쳐스와 조정래 감독은 CGV에 상영관과 상영 시간대 재검토를 요청하는 공문을 전달했다.
배급사 측은 과거의 흥행 실적으로만 평가될 수 없는 ‘귀향: 언니야 이제 집에가자’의 현재 수요를 강조했다. 영화는 국내외 특별상영회를 통해 여러 관심을 받았으며, 텀블벅 재개봉 캠페인 등을 통한 자발적인 후원이 이어졌다. 이러한 흐름은 영화의 재개봉 시점에서 고려해야 할 중요한 요소라고 설명했다.
한편, CGV 측은 “개봉이 임박해 편성 요청이 접수되었고, 이미 대부분의 개봉 주차 편성이 완료된 상태”라고 전하며, 관객 수요와 상영관 운영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상영 일정을 편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귀향: 언니야 이제 집에 가자는 2016년 개봉하였던 '귀향'의 확장판으로, 미공개 장면을 포함해 새롭게 편집된 버전으로 상영될 예정이다. 이 영화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아픔을 다룬 작품으로, 역사적·사회적 의미를 가진다. 커넥트픽쳐스는 CGV에 전국 주요 광역권에서 상영 확대와 더 나은 시간대 배정 조정을 촉구하며 관객의 선택 기회 확대를 요구했다. CGV의 대응에 대한 향후 상황 전개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