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8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재명 대통령의 기자회견을 '국정 기조 전환에 대한 전면 거부 선언'으로 규정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번 회견이 국민의 자산 수탈 정책에 대한 반성 없이 지지층 결집만을 노린 행보라고 지적했다.
정 원내대표는 부동산과 관련해 전 정권 탓으로 일관한 태도를 비판하며, 54조 원의 손실을 초래한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논란에 대해서도 '누군가 결정했겠죠'라고 답한 것을 두고 무책임한 발뺌이라고 맹공했다. 그는 이에 대응하기 위해 ETF 특검법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또한 농지 전수조사 논란과 관련해 농민을 개혁 저항 세력으로 몬 점을 들어 강하게 비판했다. 김승원 후보자 임명과 연임 불가 발언에 대해서도 진정성을 의심하며, 과거 여러 차례 이어진 말 바꾸기 사례를 들어 신뢰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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