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개막식 현장 (사진= 연합뉴스 제공)

제11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9월 18일 울산 울주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습니다. 이번 영화제는 '함께 오르자, 영화의 山'이라는 슬로건 아래 22일까지 5일간 진행되며, 35개국에서 출품한 114편의 작품이 관객들을 만납니다. 모든 상영과 행사는 복합웰컴센터 내 11개 상영관으로 일원화되어 관람객들이 자연 속에서 축제 분위기를 온전히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개막식에서는 배우 함은정이 사회를 맡았으며, 2026 울산울주세계산악문화상 수상자로 선정된 캐나다의 버나데트 맥도날드에게 상패가 전달되었습니다. 이순걸 이사장은 지난 10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겠다는 포부를 밝혔고, 엄홍길 집행위원장은 슬로베니아와 스페인 바스크 지방의 산악영화를 포함한 다양한 작품을 통해 국경을 넘는 감동을 나누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올해 영화제는 개막작 'K2:그림자를 따라서'를 시작으로, 폐막작 '여전히 항해 중'까지 다채로운 라인업을 자랑합니다. 국제경쟁 19편과 아시아경쟁 10편을 포함한 상영작들은 대상과 감독상 등 8개 부문에서 경합을 벌이며, 슬로베니아 영화 120주년 기념작 등 국내에서 접하기 힘든 로컬 시네마도 대거 공개됩니다.

영화 상영 외에도 실보 카로 특별 강연, 버나데트 맥도날드 토크쇼, 장항준 감독과 엄홍길 집행위원장이 함께하는 '왕과 사는 남자' 특별 상영 등 풍성한 부대행사가 마련되었습니다. 또한 안치영 대장과 김영미 대장이 참여하는 토크 프로그램은 산악 영웅들의 생생한 모험담을 관객들에게 전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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