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추석 앞 민생 행보 (사진= 연합뉴스 제공)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23일 귀성 인사와 군부대 방문에 나서며 민생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용산역에서 양복 차림에 '민생회복 물가안정 마음 넉넉한 한가위'라고 적힌 어깨띠를 두르고 대합실과 열차 플랫폼을 돌며 승객들을 만났습니다. 사진을 요청한 어린이와는 웃으며 기념촬영을 했고,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추석에 오셨다"며 인사를 건넸습니다. 플랫폼에서는 기차에 오르는 귀성객들을 향해 손을 흔들며 안전한 귀성을 기원했습니다. 귀성 인사에는 한병도 원내대표와 최민희·서미화·한민수·이성윤·전용기·권미경 최고위원 등 지도부가 함께했습니다.

귀성 인사 도중에는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관계자로부터 면담 요청서도 전달받았습니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경기 김포시에 있는 한 공군 미사일부대를 찾아 중거리지대공유도무기 '천궁'과 차륜형대공포 '천호'(K-30W) 등 무기 체계를 점검하고 장병들을 격려했습니다. 그는 "하늘과 우주를 지키고, 수도권 접경을 지키는데 하나 더 지키는 것이 대한민국의 자존심"이라며 "현재를 지키는 게 아니라 방위산업(방산)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미래까지 지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앞서 이날 새벽 서울 송파구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을 찾아 추석 물가 상황을 살피고 바닥 민심도 들었습니다. 이어 최고위원회의에서는 "장바구니 물가가 떨어지는 등 비교적 안정된 추석 물가가 다행이지만, 일부 품목에 대한 우려와 체감, 경기 전반에 대한 걱정의 말씀을 놓치지 않고 유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중산층과 서민, 사회적 약자를 지키는 민주당의 존재 이유를 성찰하며, 민생, 민생, 민생에 올인하겠다"며 "추석 연휴 이후 매달 민생을 지키는 최고의 정책 입법 활동을 선정하고 포상하는 거당적 민생 정책 경주를 시작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박성준 수석대변인도 서면 브리핑에서 "추석 차례상 비용이 9년 만에 하락했다. 정부의 추석 전 물가 안정 노력이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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