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덤 올러가 한국 가을야구 데뷔전에서 KIA 타이거즈의 기대에 응했습니다.

올러는 18일 전남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승제) 2차전에서 LG 트윈스를 상대로 6이닝 동안 안타 6개를 맞고 2실점 했습니다.

삼진은 8개를 잡았고, 2루타 이상의 장타는 1개만 허용했습니다.

올러는 3회 1사 후 박동원에게 우익수 쪽 2루타를 내주기 전까지 10명의 타자를 막아냈고, 3회 1사 2루에서 구본혁에게 중전 안타를 맞아 1점을 줬습니다. 이어 5회에는 오지환, 구본혁, 박해민에게 안타 3개를 허용해 1실점했지만 더 큰 위기는 넘겼습니다.

올해 정규시즌 LG전 5경기에서는 2승 1패, 평균자책점 2.40을 기록한 올러는 오스틴 딘, 문정빈, 문보경으로 이어진 LG 중심 타선을 8타수 무안타로 묶었습니다. 경기 뒤에는 "어제 네일의 투구를 통해 LG 타자들이 빠른 볼이나 변화구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주의 깊게 봤던 게 오늘 경기에 도움이 많이 됐다"며 "준PO 1차전을 보면서 경기 분위기나 흐름 등을 많이 익혔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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